탑 오브 더 월드

탑 오브 더 월드(Top of the World)는 세계 무역 센터 남쪽 타워 107층과 110층에 있었던 전망대이다. 9.11 테러 당시 남쪽 타워가 붕괴되면서 전망대도 사라졌다.

2 세계 무역 센터(남쪽 타워)의 전망대.[1] 멀리 스카이라인에 미드타운 맨해튼이 보인다.

1993년 세계 무역 센터 폭탄 테러 이후 전망대를 방문할려는 사람은 보안 검사를 받아야 했으며,[2] 그 후 400m 높이에 있던 107층 실내 전망대에 들어갈 수 있었다. 빌딩 각 면의 기둥은 유리를 통해 전망을 볼 수 있도록 약 71cm 수준으로 축소되었다. 항만공사는 1995년 전망대를 개조하여 오그덴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도록 임대했다. 전망대에 있던 또 다른 명소로는 도시 주변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둘러보는 시뮬레이터가 있었다. 107층에 있던 푸드코트는 지하철 객차 디자인으로 스바로네이선스 페이머스가 입점했다.[3][4] 맑은 날에는 2개의 짧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07층 실내 전망대에서 420m 높이 지점의 110층 야외 전망대로 갈 수 있었다.[5] 맑은 날에는 전망대에서 약 80km 지점까지 볼 수 있었다.[3] 전망대를 설치하면서 지붕 자체에 자살 방지용 철망을 달았으며, 전망대 그 자체에는 단순 난간만 있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는 달리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었다.[4]

각주 편집

  1. Trade Center
  2. Onishi, Norimitsu (1997년 2월 24일). “Metal Detectors, Common at Other City Landmarks, Are Not Used”. 《The New York Times》. 2008년 11월 21일에 확인함. 
  3. McDowell, Edwin (1997년 4월 11일). “At Trade Center Deck, Views Are Lofty, as Are the Prices”. 《The New York Times》. 2008년 11월 21일에 확인함. 
  4. Darton (1999), p. 152
  5. Adams, Arthur G. (1996년). 《The Hudson River Guidebook》. Fordham University Press. 87쪽. ISBN 0-8232-1679-9.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