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패권

제목 바꾸기

패권, 주도권과 같은 다른 낱말로 바꾸는 것은 어떨까요? ted (토론) 2008년 5월 16일 (금) 11:53 (KST)

찬성하여 변경했습니다. 김정민 (토론) 2008년 6월 11일 (수) 15:31 (KST)

반대 헤게모니와 패권은 다릅니다. 이건 비단 헤게모니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양에서 건너온 개념어를 한국어로 번역할 때 반복해서 벌어지는 촌극이긴 한데, 패권이란 단어가 동양에서 언제 만들어져 어떤 맥락에서 쓰여져 왔는지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가령 dog=개라는 매칭에는 이의가 있을 수 없으나 德이라는 개념을 영어단어 한개로 바꿀 수 있을리 만무합니다. 패권은 20세기 맑스주의자들이 만들어 사용한 헤게모니를 염두에 두고 수천년전 중국에서 만들어진 단어였을리가 만무합니다. Polpol (토론) 2015년 6월 24일 (수) 16: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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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게모니로 두어야 합니다. 패권 1 . 어떤 분야에서 우두머리나 으뜸의 자리를 차지하여 누리는 공인된 권리와 힘.

패권을 차지하다 패권을 다투다 우리 학교는 전국 대회 패권을 노렸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2 . 국제 정치에서, 어떤 국가가 경제력이나 무력으로 다른 나라를 압박하여 자기의 세력을 넓히려는 권력.

헤게모니 우두머리의 자리에서 전체를 이끌거나 주동할 수 있는 권력. ‘주도권’으로 순화.

주동적인 위치에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권리나 권력.

Hegemony is a situation in which one country, organization, or group has more power, control, or importance than others.

패권/주도권/헤게모니의 사전적 정의입니다. 사전적 뿐 아니라 사용예로 봐도 패권은 헤게모니가 가지고 있는 정당화부분이 무시됩니다. 힘만으로 가능하지요. 주도권은 국어사전에서 추천하는 대치어입니다만 특정사안별로 나타나는 힘처럼 보입니다. 장기간 유지되는 권력의 느낌이 적지요. 원어 그대로 헤게모니라고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 의견을 작성한 사용자는 Birdymighty (토론)이나, 서명을 남기지 않아 다른 사용자가 추가하였습니다.

다른 한자문화권인 일본어/중국어 위키백과에서 "패권"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음도 고려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천년 전 중국에서 오늘날의 헤게모니를 염두에 두고 패권이라는 단어가 만틀어지지야 않았겠지만, 오늘날의 한자문화권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한 요소 아닐까요. Ø샐러맨더 (토론 / 기여) 2016년 2월 20일 (토) 20:48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