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사구(故意四球)는 투수가 유리한 승부를 위해서 타자볼넷으로 걸러 1루로 진루시키는 것이다. 이때, 투수는 포수를 일어나게 하여 타자가 칠 수 없게 한다. 볼넷과 같지만 기록표에는 "고의 사구"라고 다르게 기록된다. 시즌이 끝나면 강타자를 알아보는 지표로 사용되기도 한다. 주로 그 다음 타자에게 병살타를 유도하기 위해서 쓰거나, 컨디션이 매우 좋아 타격감이 좋은 타자를 피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작전이다.

자동 고의 사구 편집

수비하는 팀의 덕아웃에서 고의 사구 콜을 보내면 투수의 투구 없이 타자가 바로 볼넷을 얻은 것으로 간주하여 1루로 출루하는 규칙이다. 이 때 기록지에는 고의 사구에 의한 출루로 기록된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2017년 도입하였으며, KBO 리그에서도 2018년 도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