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트인(고트어: 𐌲𐌿𐍄𐌸𐌹𐌿𐌳𐌰, Gut-þiuda; 라틴어: Gothi)은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기원한 동게르만족의 일파로, 서로마 제국의 붕괴와 뒤따른 중세 시대의 도래를 촉발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민족이다. 최초의 거주지가 동부 스웨덴 지역이었던 이들은 1세기경에 발트 해안과 비스와강 유역으로 옮겨 왔다. 스칸디나비아에 남은 일파는 기트족으로 불렸고, 남하한 고트족은 슬라브족과 바스타르네 인들의 뒤를 따라서 로마 제국의 변경(邊境)에까지 다다라[1] 로마 제국의 일부를 점령하였다. 3세기경에 동고트족서고트족으로 나뉘었다.

고트인
민족기
지역을 정복한 고트인의 왕을 표현한 것으로 추측되는 그림
지역을 정복한 고트인의 왕을 표현한 것으로 추측되는 그림
언어
고트어
종교
아리우스파 기독교
민족계통
동게르만족
하위분파 동고트족
서고트족
근연민족 기트족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이정희. 《동유럽사》. 대한교과서(주). 27쪽. ISBN 89-378-3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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