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 조상

이전의 생물체 공통조상

공통 조상(共通祖上)은 종분화 이전의 생물 집단을 가리키는 진화생물학 용어이다. 두 생물 집단이 하나의 조상으로부터 분화되었다면 이를 두 집단의 공통조상이라 한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공통 조상에서 분화되어 진화한 것이다.[1]

찰스 다윈은 1859년 《종의 기원》을 출판하여 진화를 거슬러 올라가면 최초 공통 조상에 이르게 된다고 제시하였다.[2] 1871년 출간된 《인간의 가계》에서 다윈은 다시 한 번 공통 조상의 개념을 밝혔다. 오늘날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의 개념은 생물학에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39억년 전 무렵 지구상에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같은 을 이루는 생물들의 공통조상은 가장 최근의 공통 조상(영어: Most recent common ancestor, MRCA)이라 한다.[3]

각주 편집

  1. Penny D, Poole A (1999). "The nature of the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Curr. Opin. Genet. Dev. 9 (6): 672–77. doi:10.1016/S0959-437X(99)00020-9. PMID 10607605
  2. Darwin, Charles (1859). On the Origin of Species (1st ed.). London: John Murray. p. 1. . Related earlier ideas were acknowledged in Darwin, Charles (1861). On the Origin of Species (3rd ed.). London: John Murray. xiii.
  3. Chang, Joseph T. (1999). "Recent common ancestors of all present-day individuals". Advances in Applied Probability (31): 1002–1026. Retrieved 2008-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