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

구기자나무(Lycium chinense)나 영하구기자(L. barbarum)의 열매

구기자(枸杞子)는 구기자나무(Lycium chinense)나 영하구기자(L. barbarum)의 열매이다.[1] 한국에서는 구기자나무(L. chinense)를, 중국에서는 영하구기자(L. barbarum)를 기원식물로 정의하며, 일본에서는 두 가지 모두를 기원식물로 삼고 있다.[2] 한국은 구기자나무(Lycium chinense Miller) 또는 기타 동속식물의 열매를 사용한다. 중국은 영하구기자(Lycium barbarum L.:寧夏拘杞子)를 사용하고 일본은 구기자나무(Lycium chinense Miller)및 영하구기자(Lycium barbarum L.:寧夏拘杞子)를 사용한다.[3] 영어권에서는 고지, 고지베리, 울프베리(영어: goji, goji berry, wolfberry)라고 불린다.

구기자
말린 구기자

쓰임새 편집

한방에서 열매를 해열제·강장제로 이용하고, 차로 달이거나,[4]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5]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6] 그 외에도 구기자를 기름으로 짜내어져서 만드는 경우도 있다.

구기자의 효능 편집

열매는 익정명목, 자보간신의 효능이 있고 두운, 목현, 소갈, 유정 및 요슬산연, 허로해수(기침)를 치료한다. 독성물질을 배출하거나 해독에 도움이 되며 꾸준히 섭취하면 노화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지방대사가 원활해져 단기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7] 또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지방간 제거, 신경 쇠약, 만성 간질환 치료 등에 다양한 효능이 있다.[7]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구기자”.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2018년 4월 13일에 확인함. 
  2. 이제민 (2008년 6월 9일). “중국 道地藥材 ‘영하구기자’ 들어온다”. 《민족의학신문. 2018년 4월 13일에 확인함. 
  3. “구기자 [枸杞子] (두산백과)”. 《구기자 [枸杞子] (두산백과)》. 
  4. 생물II·식물·관찰-식물의 계통과 분류-속씨식물-구기자나무.《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
  5. 윤주복 (2004년 3월 20일). 《나무 쉽게 찾기》. 진선출판사. 504쪽. 
  6. 전의식·오병훈·송홍선 (2008년 6월 25일). 《서울나무도감》. 풀꽃나무. 271쪽. 
  7. “[염증에좋은음식] 효과적인 단기간 다이어트에 좋은 3대 명약 구기자 효능·먹는법·부작용은?”. 《공감신문》. 2018년 10월 29일. 2018년 11월 14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