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송 호드리게스 지 소자

브라질의 축구 선수

나드송 호드리게스 지 소자(포르투갈어: Nádson Rodrigues de Souza, 1982년 1월 30일 ~ )는 나드송으로 잘 알려진 브라질 세리냐 출신의 축구 선수이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K-리그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활약하였으며, K-리그에서 활동할 당시에는 나드손이라는 이름으로 활약하였다. 2016년 EC 자키펜시를 끝으로 축구 선수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나드송
개인 정보
본명 Nádson Rodrigues de Souza
출생일 1982년 1월 30일(1982-01-30)(42세)
출생지 브라질 바이아주 세리냐
171cm
포지션 공격수
구단 정보
현 소속팀 자키펜시
청소년 구단 기록
1999-2000 EC 비토리아
구단 기록*
연도 구단 출전 (득점)
2001-2003
2003-2008
2006
2008
2009
2009
2010
2011
2011
2012
2012-2013
2013
2014
2015-2016
EC 비토리아
수원 삼성 블루윙즈
SC 코린치안스 (임대)
베갈타 센다이
EC 비토리아
EC 바이아
스포르트 헤시피
자키펜시
아메리카-RN
알샤말
자키펜시
이파랑가
상마테우스
자키펜시
22 (11)
55 (31)
06 0(1)
12 0(3)
00 0(0)
20 0(9)
04 0(0)
00 0(0)
02 0(0)
국가대표팀 기록
2003 브라질 02 0(0)
* 구단의 출전횟수와 득점기록은 정규 리그의 공식 리그 경기 기록만 집계함. 또한 출전횟수와 득점기록은 2016년 5월 1일 기준임.
‡ 국가대표팀의 출전횟수와 득점기록은 2010년 1월 1일 기준임.

클럽 경력 편집

2001년 브라질 세리 AEC 비토리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고, 2003년 K-리그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하였다.[1] 그는 2004년 6월 13일 광주 상무 불사조와의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는 등 데뷔 첫 해 및 두 번째 해에 가공할만한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2004년 K-리그 우승의 주역이 되었고,[2] 푸마-스투 베스트 11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으며, '프로축구 골든볼'과 스포츠토토 한국축구대상 MVP를 수상하였고,[3][4] 26경기에서 12골을 넣으며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K-리그 MVP에 올랐다.[5] 그 뒤 2005년 A3 챔피언스컵에서 3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개인 최다골 기록 경신을 경신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대회 우승에 크게 기여하며 대회 득점왕과 MVP를 차지하였다.[6][7]

2005년에도 3월 1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대한민국 슈퍼컵에서 결승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고[8] 6경기 연속 득점을 성공시켰으며[9][10] 5월 5일 대구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는 등 빼어난 활약을 선보였지만,[11] [12] 그 해 6월 발목 부상을 당하여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7월 부상 치료를 위해 브라질로 출국하였다.[13] 3경기 출전에 그치며 시즌을 마친 뒤, 2006년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한 카를로스 테베스의 대체 선수가 필요했던 브라질 세리 ASC 코린치안스 파울리스타에 임대되었다.[14] SC 코린치안스 파울리스타에서 그는 데뷔전에서 골을 넣는 등 6경기에 출전하였으며,[15] 시즌이 끝난 뒤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복귀하였다.[16] 2007년에 그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K-리그 역대 최단 기간 200승에 공헌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17] 그 해 8월 발목 부상을 당한 뒤 재발하여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다. 부상으로 7경기 출전에 그치며 다시 부상으로 시즌을 마쳤으며, 2008년 2월 새 시즌을 준비하는 동계훈련 중 다시 부상이 재발되어 3월 팀을 떠나 브라질로 돌아갔다.[18][19]

2008년 7월 일본 J2리그베갈타 센다이에 입단하였고,[20] 시즌이 끝난 뒤 2009년 브라질 세리 AEC 비토리아로 이적하여 브라질 무대로 복귀하였다. 하지만 그는 부상으로 인하여 부진한 활약을 보여 주전 경쟁에 실패하여 단 한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였고, 예전 그의 활약상에 환호하였던 홈 팬들 또한 점점 사라져 갔다. 악몽같은 시간을 보낸 뒤 그 해 7월 EC 바이아로 이적하였고, 팀이 강등권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도 서서히 기량을 회복하였다. 2010년 EC 바이아와 재계약에 실패하자, 스포르트 헤시피로 이적하였다.

국가대표팀 경력 편집

2003년 7월 12일 멕시코 시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03년 CONCACAF 골드컵에서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데뷔하였고, 이후 2003년 7월 23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국과의 2003년 CONCACAF 골드컵 4강전에 출전하여 팀의 준우승에 공헌하였다.

플레이 스타일 편집

171cm의 작은 체구지만, 감각적인 위치선정과 골 결정력을 지녀 '원샷 원킬'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놀라운 스피드와 순간적으로 수비를 따돌리고 빈 공간을 향해 돌진하는 움직임 또한 나드손의 장점 중 하나이다.

그 외 편집

나드손은 데뷔 이후 K-리그K-리그 컵대회 합산 28경기만에 20골에 도달하여 최소 경기 20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21] 2005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 공식홈페이지에서 팬들을 대상으로 한 '10주년 베스트 11'에 공격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22]

2004년 12월,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열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친선경기'에 노나또 등과 함께 '나드손과 친구들'을 구성하여 참가하였다.[23]

경력 통계 편집

클럽 기록 편집

마지막 업데이트: 2010년 1월 1일

시즌 리그 등급 경기
2001 EC 비토리아   브라질 1 1 0
2002 EC 비토리아   브라질 1 6 1
2003 EC 비토리아   브라질 1 15 10
2003 수원 삼성 블루윙즈   대한민국 1 18 14
2004 수원 삼성 블루윙즈   대한민국 1 38 14
2005 수원 삼성 블루윙즈   대한민국 1 15 7
2006 수원 삼성 블루윙즈   대한민국 1 0 0
2006 SC 코린치안스 파울리스타   브라질 1 6 1
2007 수원 삼성 블루윙즈   대한민국 1 8 4
2008 수원 삼성 블루윙즈   대한민국 1 1 0
2008 베갈타 센다이   일본 2 12 3
2009 EC 비토리아   브라질 1 0 0
2009 EC 바이아   브라질 2 20 9
2010 스포르트 헤시피   브라질 2

수상 내역 편집

클럽 편집

  수원 삼성 블루윙즈 편집

개인 편집

국가대표팀 편집

각주 편집

  1. “수원, '브라질 특급' 나드손 전격 영입”.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3년 7월 15일.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2. 박재천 (2004년 6월 13일). “전북, 선두 추격..나드손은 해트트릭”. 연합뉴스. 
  3. 이영호 (2004년 12월 6일). “나드손, 2004 프로축구 '골든볼' 수상”. 연합뉴스. 
  4. 이영호 (2004년 12월 9일). “나드손, '스포츠토토 한국축구대상' MVP”. 연합뉴스. 
  5. 최원창 (2004년 12월 15일). “나드손, 사상 최초 외국인 MVP 등극”. 조이뉴스24. 
  6. 최원창 (2005년 2월 16일). “수원 나드손, 대회 개인 최다골기록 경신”. 조이뉴스24. 
  7. 최원창 (2005년 2월 19일). “MVP 나드손 "김남일 고맙다.". 조이뉴스24. 
  8. 강건택 (2005년 3월 1일). “나드손, MVP 2연패 시동”. 연합뉴스. 
  9. 김종력 (2005년 3월 9일). “수원 나드손, 5경기 연속골 기염”. 조이뉴스24. 
  10. 김종력 (2005년 3월 13일). “수원 나드손, 6경기 연속 득점”. 조이뉴스24. 
  11. 옥철 (2005년 5월 5일). “나드손 해트트릭..고종수.이동국도 폭발”. 연합뉴스. 
  12. 최원창 (2005년 5월 5일). “나드손, K리그 통산 80번째 해트트릭”. 조이뉴스24. 
  13. 김현기 (2005년 7월 4일). “김남일, 수술 마치고 귀국···나드손은 출국”. 마이데일리. 
  14. 한준 (2006년 7월 24일). “수원 나드손, 브라질 코린치안스 이적 유력”. 스포탈코리아. 2015년 11월 2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3월 20일에 확인함. 
  15. 김현기 (2006년 8월 23일). “K리그 MVP출신 나드손, 브라질 복귀무대에서 결승골”. 마이데일리. 
  16. 손춘근 (2007년 1월 10일). “차범근 감독, "나드손 복귀와 최전방 공격수 영입위해 노력중". 스포탈코리아. 2022년 4월 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3월 20일에 확인함. 
  17. 박상현 (2007년 3월 17일). '나드손 복귀골' 수원, 최소경기 200승”. OSEN.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18. 남장현 (2008년 2월 16일). “수원, 나드손 부상 '고민'…신영록은 잔류”. OSEN.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19. 김종국 (2008년 3월 27일). “수원, 브라질 공격수 루이스 영입···나드손과 재계약 포기”. 마이데일리. 
  20. 황민국 (2008년 7월 24일). “나드손, J2 센다이 입단 확정”. OSEN.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21. 국영호 (2006년 3월 16일). '최연소-최소 경기 20골', 정조국-나드손이 보유 중”. OSEN.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22. 송광호 (2005년 3월 7일). “나드손. 고종수, `레알' 수원 10주년 베스트 11 선정”. 연합뉴스. 
  23. 송광호 (2004년 12월 17일). “MVP 나드손, 고국서 자선경기”. 연합뉴스. 

외부 링크 편집

이전
  김도훈
제22대 K리그 MVP
2004년
다음
   이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