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엠바고(news embargo) 또는 프레스 엠바고(press embargo)는 취재한 사안을 보도하는 것을 일정 기간 미루기로 약속하는 것을 말한다. 간단히 엠바고라고도 한다. 취재원이 요청하는 경우도 있고, 기자들끼리 합의하는 경우도 있다.[1]

언론인과 정치인이 엠바고 된 데이터를 보고 받는 자료실에 놓인 표지판. 전자 통신기기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음을 알리고 있다.

엠바고를 거는 경우 편집

  • 중요한 사항이지만 내용이 복잡해 보충취재가 필요할 때 보도를 유예한다.
  • 뉴스 가치가 높은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확실하지만 정확한 시점만 모를 때 불확실한 내용의 보도로 수용자들을 혼란시키지 않기 위하여 보도를 유예한다.
  • 비록 잘 아는 내용이라도 안보나 공익과 관련된 사항일 경우 보도를 유예한다.
  • 해외 공관장 이동이나 상대방 정부와 동시에 발표하는 사안일 경우 보도를 유예한다.
  • 취재원이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자료는 미리 입수하더라도 취재원이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전에는 보도하지 않는 것이 관례이다. 국무회의나 차관회의 자료가 여기에 속한다.[2][쪽 번호 필요]

같이 보기 편집

기사

각주 편집

  1. “엠바고”.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 2022년 9월 18일에 확인함. 
  2. 김옥조 (2004). 《미디어 윤리》. 커뮤니케이션북스. ISBN 978898499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