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규(段珪, ? ~ 189년)는 중국 후한 말의 정치가이다.

생애 편집

십상시중의 하나였다. 정권의 혼란기에서 황제를 도와 황권을 강화하려 했으며, 대장군 하진을 제거했다.[1]

십상시의 난장양과 함께 황제였던 소제진류 유협을 데리고 도망갔으나 결국 하남의 중부연리 민공에게 붙잡혀 죽임을 당했다.

각주 편집

  1. 삼국지》,〈권6〉(3세기) “中常侍段珪等矯太后命,召進入議,遂殺之,宮中亂。”(중상시(中常侍) 단규 등은 태후의 명령을 위배하고 하진을 의논(議論)차 불러들여 마침내 그를 죽였으니, 궁중이 어지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