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1974년 영화)

마크 롭슨 감독의 1974년 영화

대지진(Earthquake)은 1974년 공개된 미국 영화이다.

대지진
Earthquake
감독마크 롭슨
각본마리오 푸조
제작마크 롭슨
촬영필립 H. 라드롭
음악존 윌리엄스
배급사유니버설 픽처스
개봉일
  • 1974년 11월 15일 (1974-11-15)
시간121분
국가미국의 기 미국
언어영어

스토리로서는 이 대지진이 단순한 천재지변이 아니라 인간관계의 황폐를 경고하는 하늘의 계시로서 포착되어 있다는 점에서 미국 문명에 대한 반성의 자세가 크게 부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줄거리 편집

건축회사의 부사장 글라프(찰톤 헤스톤)는 사장의 딸인 아내 레미(에바 가드너)와 사이가 나쁘다. 순직한 기사의 미망인에게 지나치게 동정하며 호의를 베푼다고 질투를 하기 때문이다. 마침내 레미 부인은 남편의 변심을 원망하며 자살극 소동까지 벌인다. 다급해진 글라프가 의사에게 전화를 걸려는 차에 온 집안이 흔들거리며 지진이 밀어닥친다.

지진연구소에서는 48시간 내에 대지진이 있을 것으로 경보를 내리고, 사실 미국사상 유례없는 대지진으로 온 도시는 혼란과 공포의 도가니가 된다. 고층 빌딩이 붕괴되고 도로는 갈라지며 사방에서 화재가 일어나 시민들은 공포와 절망 속에서 갈팡질팡한다. 미망인은 행방불명이 된 외아들을 찾아 위기일발에서 겨우 구해낸다. 한편 붕괴된 빌딩 지하실에 생매장이 된 수백명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글라프와 경관(조지 케네디)은 안간힘을 쓰며 굴을 파는데 마침내 댐까지 무너져 시내는 물바다가 되고 글라프는 거센 물에 떠 밀려 내려가는 아내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다. 물론 그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이 없으나 인사(人事)를 다하고 천명(天命)에 순(殉)하는 그 나름의 행동정신이 아름다운 감동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출연 편집

주연 편집

조연 편집

기타 편집

  • 미술: 알렉산더 골릿즌
  • 미술: E. 프레스턴 아메스
  • 특수효과: 앨버트 위트록
  • 특수효과: 클리포드 스틴
  • 의상: 버튼 밀러

외부 링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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