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에서 명목이자율(nominal interest rate 또는 nominal rate of interest)은 실질이자율과 비교되는 개념으로서 물가상승률이 반영되기 전의 이자율을 지칭한다. 복리의 적용 없이 시작되는 이자율을 가리키는 것으로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을 말한다.

명목이자율과 실질이자율 편집

실질이자율은 인플레로 상실된 원금의 보상을 포함하지만 명목이자율은 인플레이션 비율을 제한 것에 해당한다.

실질이자율과 명목이자율의 관계는 다음과 같이 묘사될 수 있다.

  •   r은 실질이자율이며 i는 인플레이션율, R은 명목이자율이다.[1]
  • 실질이자율에 대한 공통적인 근사값은
실질이자율 = 명목이자율 - 예상되는 물가상승률 비율'

이 분석에 따르면 명목이자율은 은행에서 공시한 비율이며 실질이자율은 물가상승률로 상실된 가치이다. 물가상승률은 미리 미래의 상황을 예측한 것이기 때문에 명목상의 이자율이 어떻게 산정될지는 사실상 확실치 않은 것이다.

명목이자율 대 실효금리 편집

명목이자율은 매년 기간별로 적용되는 이율이기 때문에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명목이자율이 연 12% 기준이라면 한달 이자율은 1%에 해당한다.[2] 명목이자율은 이자율 적용 기간이 1년 미만이다.

각주 편집

  1. Richard A. Brealey and Steward C. Meyer. Principles of Corporate Finance, Sixth Edition. Irwin McGraw-Hill, London, 2000. p. 49.
  2. [1] Contemporary Financial Management (with Thomson One - Business School Edition and Infotrac) By R. Charles Moyer, James R. McGuigan, William J. Kretlow, pg.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