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이크

돌, 도자기, 타일, 유리, 패각, 나무 등이 사용되며 건축물의 마루나 벽면, 혹은 공예품의 장식을 위해서 예부터 흔히 사용되는 방법

모자이크(영어: Mosaic, 문화어: 모자이크[1])는 돌, 도자기, 타일, 유리, 패각, 나무 등이 사용되며 건축물의 마루나 벽면, 혹은 공예품의 장식을 위해서 예부터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다.

베트 알파 모자이크의 모습.

모자이크 기법 편집

모자이크의 주된 기법은 3가지가 있다. 직접 기법, 간접 기법, 그리고 이중 간접 기법이 그것이다.

직접 기법 편집

모자이크 구성 기법 가운데 직접 기법은 Tessera (모자이크를 이루는 작은 조각)를 하나씩 모자이크로 가리는 면에 직접 접착제 등으로 붙여나가는 것을 말한다. 이 방법은 꽃병과 같이 삼차원의 입체 표면에 쓰인다.

직접 기법은 벽화와 같은 회화적 표현에 자주 쓰인다. 게다가 모자이크가 완성되는 과정을 관리하면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기법에서 눈에 띄는 점이다. 눈에 띄는 또다른 장점은 이 기법의 모자이크가 매우 시각적이며 색채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운반할 수 있는 조그마한 작품을 만드는 것에도 쓰일 수 있다.

현대의 직접 기법은 이중 직접 기법 (영어: Double direct)이라 불리며, 유리 섬유로 할 수 있던 망사 (Mesh)에 모자이크를 직접 붙인다. 모자이크는 삼차원 표면 위에 바라보는 방향에 맞춰 서서히 만들어서 마지막에 망사마다 모자이크로 장식하고자 하는 면으로 옮긴다. 대형 작업 또한 이 방법을 사용하며, 모자이크를 붙인 망사는 운송을 위해 세세하게 잘라 실제 설치할 시기가 되면 다시 짜서 합친다. 이 기법을 사용하는 사람은 실제 설치장에서가 아닌 쾌적한 스튜디오에서 작업할 수 있다.

간접 기법 편집

간접 기법은 모양을 몇 번씩 되풀이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이용한다. Tessera는 뒤쪽이 점착이 된 종이를 엎은 뒤 이를 벽, 마루, 공예품 등의 표면으로 옮긴다. 이 기법은 단순한 모양이나 기하학적인 모양, 한결같은 색 모자이크 제작이나 대형 제작에 효과를 발휘한다. 모자이크로 완성한 테이블의 천판은 일반적으로 이 기법을 사용하여 만들며 표면을 매끄럽게, 또 평평하게 완성할 수 있다.

이중 간접 기법 편집

이중 간접 기법은 완성할 때의 모습을 제작 도중에 확인하면서 작업을 진행하고자 할 때 이용한다. Tessera는 매개체 (점착성 종이나 점착질의 플라스틱 등) 위 표면에 놓이므로 설치할 때 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모자이크를 완성하면 비슷한 메개체는 그 위에 놓인다. 모자이크 작품이 반전되면 원래 놓여 있던 매개 물질은 벗겨지며 나머지는 위에 언급한 간접 기법과 마찬가지로 설치 장소에 설치된다.

간접 기법과 이중 간접 기법 둘 다 부분마다 만들 수 있어 매우 거대한 벽화 등을 설치 장소 이외의 비교적 작은 스튜디오에서 제작할 수 있고, 또 그뿐 아니라 세세하게 나눈 부분을 설치 장소에 옮길 때 거대한 트럭이 필요하지 않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영상 속 부적절한 것을 모자이크해 사용자가 못알아보게 사용할 수 있다.

모자이크의 정의 편집

모자이크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2]

  • [미술] 여러 가지 빛깔의 돌, 색유리, 조가비, 타일, 나무, 종이 따위의 조각을 맞추어 만든 무늬나 그림. 또는 그러한 미술 형식.
  • [동물] 유전 구성이 다른 세포로 이루어진 단일 개체. 몸의 일부 혹은 좌우에서 몸빛 따위의 유전적 형질이 다르게 나타난다. 체세포의 돌연변이에 의한 것으로 곤충에서 많이 볼 수 있다.
  • [생물] 한 몸의 여러 부분에서 두 개 이상의 형질을 동시에 지닌 개체. 몸빛이나 털의 유무 따위의 외부 모양에 관계되는 형질이 많은데, 주로 곤충에서 볼 수 있다.

각주 편집

  1.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황해남도의 여러 단위에 모시였다”. 2023년 10월 21일. 2023년 10월 25일에 확인함.  |제목=에 라인 피드 문자가 있음(위치 29) (도움말)
  2. [네이버 국어사전] 모자이크 (mosaic)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