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조(文鳥, 학명Padda oryzivora 팟다 오뤼지보라[*])는 참새목의 새이다. 몸길이는 약 16cm로 참새와 비슷하게 생겼다. 머리는 검고 뺨은 희다. 등과 가슴은 회색이며, 배는 분홍색이다. 꼬리는 검은색이며, 부리는 붉은색, 다리는 살색이다. 마을·정원·논밭에 서식하며 봄가을에 두 번 산란하여 4-6개의 알을 낳는다. 자와섬·수마트라섬·발리섬 등지에 분포하며, 동남아시아의 많은 지역과 오스트레일리아에도 도입되었다. 현지에서는 벼나 기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새로 취급되나 서식지 파괴와 사냥으로 그 수가 줄어들어 CITES 부속서 Ⅱ에 취약종으로 등록되었다. 애완동물로도 사육된다. 여러 마리가 군집 생활을 즐긴다. 학명 "Lonchura oryzivora"은 '논의 곡식을 먹는 새'라는 의미이다.[7]

문조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강
목: 참새목
과: 납부리새과
속: 마니킨방울새속
종: 문조
학명
Lonchura oryzivora
(Linnaeus, 1758)[1][2]
  • Loxia oryzivora (Linnaeus, 1758)
향명
문조의 분포

보전상태

위기(EN): 절멸가능성 매우 높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1]


CITES Ⅱ: 거래 규제 필요
평가기관: CITES[6]

보존 편집

야생 문조는 전세계적으로 개체수가 1만 마리 이하밖에 남아있지 않아 IUCN 적색 목록절멸위기종(EN) 등급으로 등재되어 있다. 또한 사이테스 부속서 II에도 등재되어 있다.[8] 문조를 멸종위기로 몰아넣은 주요 원인은 애완동물로 기르려는 수요 및 그로 인한 국제거래 때문이다.[9]

각주 편집

  1. BirdLife International. 2021. Lonchura oryzivora. The IUCN 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 2018: e.T22719912A131809903. https://www.iucnredlist.org/species/22719912/183133210. Downloaded on 8 May 2022
  2. 日本鳥学会「ブンチョウ」『日本鳥類目録 改訂第7版』日本鳥学会(目録編集委員会)編、日本鳥学会、2012年、402頁
  3. 嶋田哲郎 「ブンチョウ」『動物世界遺産 レッド・データ・アニマルズ8 太平洋、インド洋』小原秀雄・浦本昌紀・太田英利・松井正文編著、講談社、2001年、233頁。
  4. 中村登流監修 『原色ワイド図鑑4 鳥』、学習研究社、1984年、14、197、202、220頁。
  5. 국립생태원. “문조 Dadda oryzivora. 《한국 외래생물 정보시스템(KIAS)》. 대한민국 환경부. 
  6. “Appendices | CITES”. 《cites.org》. 2022년 1월 14일에 확인함. 
  7.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 “Red List: Northern Bald Ibis, Pink Pigeon making a comeback”. 《Birdlife.org》 (미국 영어). 2018년 11월 23일에 확인함. 
  9. “Asian Songbirds - Species we work with at TRAFFIC”. 《Traffic.org》 (영어). 2019년 1월 10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