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탑(Tower of the Winds)은 고대 로마 시대 아테네의 아고라에 있는 펜텔리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팔각형 탑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안드로니코스 키르레스테스의 시계탑(Horologion of Andronikos Kyrrhestes)이 있다.

바람의 탑

높이는 12,8m, 지름 7.9m이고 팔각형 구조의 탑의 각 면은 동서남북과 그 사이의 방향들을 포함한 8개의 방향을 가리킨다. 세계 최초의 기상 관측소로 간주되고 있다. 해시계, 물시계, 풍향계가 결합된 구조물로써 주로 시계탑으로 사용된 탑이다.Noble, Joseph; Solla Price, Derek (1968년 10월). “The Water Clock in the Tower of the Winds” [바람의 탑에 있는 물시계] (영어). 시카고 대학 출판사. 

기원전 50년 경 안드로니코스에 의해 설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