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랑가이(영어: barangay, 타갈로그어: baranggay)는 필리핀의 도시와 자치체를 구성하는 최소의 지방 자치 단위이며, '동(洞)'을 나타내는 고유의 필리핀어이다. 또한 바리오 (barrio)이라는 옛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바랑가이는 지명에서 종종 "Brgy"또는 "Bgy"로 축약된다. 2006년 12월 31일 현재 필리핀에는 총 41,995의 바랑가이가 있다.[1]

현대 행정의 바랑가이라는 단어와 그 구조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의 통치 기간에 오래된 바리오에서 교환 고안되었다. 그리고 바랑가이는 1991년 지방 자치 정책으로 성문화되었다.

역사 편집

최초의 스페인인들이 16세기에 도착을 했을 때, 필리핀에는 바랑가이라고 불리는 잘 조직된 독립 마을이 있었다. 이 바랑가이라는 이름은 말레이어에서 ‘범선’을 뜻하는 ‘발랑가이’(balangay)에서 유래되었다.[2]

‘바랑가이’라는 용어가 채택되고, 현대적인 문맥에서 바랑가이의 구조는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재임 시에 바리오와 지자체 단체를 바꾸면서 규정되었다. 바랑가이는 결국 1991년 지방 정부 코드로 코드화되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바랑가이는 50~100 가구가 사는 비교적 작은 마을이었다. 대부분의 마을은 30가구에서 100가구 정도였으며, 인구는 100명에서 500명 사이에 이르렀다. 레가스미에 따르는 단지 20~30명만 있는 마을도 있었다고 전한다. 비사야 지방의 많은 해안 마을은 단지 8~10가구만 존재하는 것도 있다. 보통 동남아시아의 다른 곳에서 온 정착민들이 형성한 해안의 바랑가이가 원류라고 믿고 있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Philippine Standard Geographic Code Summary. Accessed on March 22, 2007” (PDF). 2007년 6월 15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3월 22일에 확인함. 
  2. Zaide, Sonia M. (1999), The Philippines: A Unique Nation, All-Nations Publishing, pp. 62, 420, ISBN 971-642-071-4, citing Plasencia, Fray Juan de (1589), Customs of the Tagalogs, Nagcarlin, Laguna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