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니(영어: burqini)는 여자 무슬림을 위한 수영복의 일종으로 부르카비키니의 조어이다. 오스트레일리아레바논계 패션 디자이너인 아헤다 자네티(Aheda Zanetti)에 의해 고안되었다. 이슬람교의 율법인 샤리아에 맞게 손발 끝과 얼굴만 노출하면서도 몸에 달라붙지 않는 디자인을 띠고 있다.

부르키니

논란 편집

프랑스 남동부의 30여개 지방자치단체는 조례를 제정하여 부르키니를 입지 못하게 했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무슬림이 가장 많은 나라로 무슬림 인구는 전체 인구의 7∼9%인 500만∼600만 명으로 추정된다.[1]

2016년 8월 25일,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에 산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룰을 지킨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부르키니 금지를 지지했다.[2]

각주 편집

  1. 프랑스서 논란 빚은 무슬림 여성수영복 ‘부르키니’ 파티 취소, KBS 뉴스, 2016.08.10
  2. 프랑스 법원 "부르키니 금지는 위법", 경향신문, 201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