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

중국사에서 북쪽에 사는 이민족을 일컫는 말

북적(北狄)은 원래 내몽골, 화북, 동북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통틀어서 부르던 명칭이다. 그러나 역사적으로는 만리장성 너머의 중국 동북부, 맥족(貊), 거란(契丹), 숙신(肅愼), 말갈(靺鞨) 등의 집단을 가리키는 용어로 주로 사용되었다. 이들이 거주하는 내몽골화북 지형은 수전이 아닌 밭농사를 주로 하였으나 동북을 향해서 올라가면 추웠기 때문에 밭농사와 함께 주로 말이나 양을 기르며 살았고 밭농사와 함께 유목과 목축도 하였기 때문에 기마병이 화살이 발달했다. 자주 한족들을 납치해 소작농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충돌이 잦았으며 한족들이 사는 지방을 침략을 하였다.

북적(北狄)은 적적(赤狄), 백적(白狄), 장적(長狄) 등, 여러 집단으로 나뉘어 불렸다. 이 집단은 다시 여러개의 부족으로 나뉜다. 백적(白狄)에 속하였던 "선우부"(鮮虞部)가 중산국을 세웠다.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