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그라칠레주머니쥐

브라질그라칠레주머니쥐(Gracilinanus microtarsus)는 브라질에서 발견되는 작은 주머니쥐의 일종이다.

브라질그라칠레주머니쥐[1]
브라질그라칠레주머니쥐
브라질그라칠레주머니쥐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아강: 수아강
하강: 유대하강
목: 주머니쥐목
과: 주머니쥐과
아과: 주머니쥐아과
속: 그라킬리나누스속
종: 브라질그라칠레주머니쥐
(G. microtarsus)
학명
Gracilinanus microtarsus
(Wagner, 1842)
브라질그라칠레주머니쥐[1]의 분포

브라질그라칠레주머니쥐의 분포 지역
보전상태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2]

특징 편집

브라지그라칠레주머니쥐는 비교적 작은 주머니쥐로 수컷 몸길이는 86cm와 129cm 사이이고 암컷은 81~116cm이다. 꼬리 길이는 몸길이의 30~50% 정도이다. 수컷 몸무게는 17~52g, 암컷은 12~37g 정도이다.[3] 몸 전체 대부분은 붉은빛의 짙은 갈색 또는 회색을 띠며, 하체는 연한 크림색이다. 얼굴의 털도 비교적 연한 색을 띠며, 독특하게도 눈 둘레에 검은 털이 둥글게 나 있다. 꼬리는 물건을 쥘 수 있는 힘이 있고 비늘 모양의 털이 나 있지만, 일부 다른 동물들처럼 꼬리에 지방을 저장하지는 않는다. 발가락은 비교적 작고, 발톱은 작은 평범하다. 암컷은 보통 15개의 젖꼭지를 갖고 있으나 정확한 수는 아니며, 그 중에 4개는 가슴에 있고 배 중앙에 1개가 있다.[4]

분포 및 서식지 편집

브라질에서만 발견되며, 이스피리투산투주부터 히우그란지두술주까지 지역 남부와 동부 지역에서 서식한다.[4] 열대 우림과 일부는 세하도 생태구 남부 지역의 탈락성 숲에 산개되어 서식하고, 땅에서도 성공적으로 먹이를 구할 수 있으며, 순수하게 나무 위에서만 생활하는 동물들보다 숲 서식지의 파편화에 따른 영향을 덜 받는다.[5] 농장 지역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알려진 아종은 없다.

습성 편집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수상성 동물이며, 야행성 동물로 낮에는 나무의 구멍 속에서 시간을 보낸다. 무리를 짓지 않고 홀로 생활하는 동물이며, 서식하는 영역권 범위는 0.03~0.32 헥타르(ha)로 서식지마다 다르다. 수컷이 암컷보다 좀더 넓은 영역권을 갖는 경향이 있으며, 수컷이 더 커서 먹이가 더 필요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4]

각주 편집

  1. Gardner, A. (2005). Wilson, D.E.; Reeder, D.M., 편집. Mammal Species of the World: A Taxonomic and Geographic Reference (영어) 3판. 존스 홉킨스 대학교 출판사. 7쪽. ISBN 978-0-8018-8221-0. OCLC 62265494. 
  2. “Gracilinanus microtarsus”. 《멸종 위기 종의 IUCN 적색 목록. 2008판》 (영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2008. 2008년 12월 28일에 확인함. 
  3. Costa, L.P.; 외. (2003). “Phylogeography and systematic notes on two species of gracile mouse opossums, genus Gracilinanus (Marsupialia: Didelphidae) from Brazil”. 《Proceedings of the Biological Society of Washington》 116: 275–292. 
  4. Pires, M.M.; 외. (2010). Gracilinanus microtarsus (Didelphimorphia: Didelphidae)”. 《Mammalian Species》 42 (1): 33–40. doi:10.1644/851.1. 2013년 4월 1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12월 11일에 확인함. 
  5. Vieira, E.M. & Monteiro-Filho, E.L.A. (2003). “Vertical stratification of small mammals in the Atlantic rain forest of south-eastern Brazil”. 《Journal of Tropical Ecology》 19 (5): 501–507. doi:10.1017/S0266467403003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