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투스 비리데스쿠툼

브루투스 비리데스쿠툼(라틴어: Brutus Viridescutum, 웨일스어: Brutus Darian Las 브루투스 다리안라스)는 몬머스의 제프리의 《브리타니아 열왕사》에 나오는 전설적인 브리튼인의 왕이다. 이명인 "비리데스쿠툼"이란 "녹색 방패"(Greenshield)라는 뜻이다.

에브라우쿠스의 장남으로 에브라우쿠스가 죽었을 당시 그의 50 자녀 중 브리튼 섬에 남은 유일한 자식이었다. 에브라우쿠스의 다른 아들들은 게르마니아로 가서 독립했고 딸들은 이탈리아로 가서 결혼했다. 부왕의 왕위를 계승한 비리데스쿠툼은 12년 동안 재위한 뒤 죽고 레일이 왕위를 계승했다. 제프리가 비리데스쿠툼에 관해 남긴 기록은 이것이 끝이다.

폴리도루스 베르길리우스는 비리데스쿠툼이 내치 면에서나 전쟁 면에서나 특출난 점이 없었다고 논했다.[1] 그런데 어째서인지 훗날 엘리자베스 시대 잉글랜드에서 그는 바다 건너 갈리아(즉 프랑스)로 원정을 나간 위대한 전사로 알려지게 되었다.

가계도 편집

코리네우스브루투스
구엔돌로에나로크리누스알바나크투스캄베르
마단
멤프리키우스말린
에브라우쿠스
브루투스 비리데스쿠툼19남30녀
레일
루드 후드 후디브라스
블라두드
레이르
고노릴라레간코르델리아
마르가누스쿠네다기우스
리발로
구르구스티우스불명
시실리우스 1세야고
키마르쿠스
고르보두크유돈
페르렉스포르렉스 1세

각주 편집

  1. Vergil, Polydore, Polydore Vergil's English History, from an Early Translation, Volume 36, Camden society, 1846, p.34.
전임
에브라우쿠스
제7대 브리튼인의 왕
 
기원전 11세기 (12년 재위)
후임
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