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미치다

사랑에 미치다》는 2007년 2월 3일부터 2007년 4월 1일까지 방영되었던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이며 절박한 사랑이 2002년 영화 몬스터 볼의 사랑 방식과[1]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편, 이 작품은 당초 <사랑하지 않아>란 제목으로 방영될 예정이었으며[2] 고소영 재희(본명 이현균) 최여진 등이 주요 배역으로 낙점됐으나 방송사가 확정되지 않아 무산되기도 했다.

사랑에 미치다
장르 미니시리즈
방송 국가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방송 채널 SBS
방송 기간 2007년 2월 3일 ~ 2007년 4월 1일
방송 시간 , 9시 55분 ~ 11시 5분
방송 분량 1시간 10분
방송 횟수 16부작
제작 CK미디어웍스, 이찬규
연출 손정현
각본 권기영
출연자 이미연, 윤계상, 이종혁, 고준희
음성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아날로그)
2채널 돌비 디지털(디지털)
자막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자막 방송
HD 방송 여부 HD 제작 · 방송
외부 링크  <사랑에 미치다> 공식 홈페이지
외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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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편집

운명에 관한 얘기를 하고 싶었다.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에서 수만번은 족히 다뤄졌던 흔하디흔한 이야기가 바로 운명 그리고 운명에 얽힌 사랑이지만 그 흔하디흔한 이야기를 조금은 더 짠하게 조금은 더 아프게 조금은 더 독하게.. 그래서 정말 제대로 운명다운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운명이 강하고 독하면 그에 맞서는 사람 역시 강하고 독해진다. 사람이 강하고 독하면 그들이 뿜어내는 사랑과 증오 역시 강하고 독해진다. 지독한 운명 그리고 더 지독한 사랑과 욕망. 가슴 시리도록 처절하게 그려보고 싶다.

여기 한 남자, 한 여자가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누구보다 건강하고 선량하던 한 남자는 장난 같은 지독한 운명에 의해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 살인자가 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부가 되고 싶었던 곱디곱던 한 여자는 장난같은 지독한 운명에 의해 세상에서 가장 슬픈 미암인이 된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만난다. 자신이 죽였던 남자의 남은 여자인 줄 미쳐 모른 채. 목숨 같던 사랑을 앗아갔던 바로 그 살인자인 줄 미쳐 모른 채. 남자와 여자가 만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한다. 그러나 그저 아름다운 줄만 알았던 그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추한 사랑이었다. 로미오와 줄리엣도 울고 가는 철천지원수 간의 사랑이었다. 아무도 이해해주지도 용서해주지도 않는 심지어는 스스로도 용서할 수 없는 그런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그들은 사랑을 멈출 수 없다. 이미 그렇게 운명 지어졌기에 사랑하고, 사랑하기에 운명을 뛰어넘는다. 마치 전설 속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어처럼 그들은 서로가 없이는 견딜 수 없었다. 세상에 용서받지 못할 사랑은 있을지 몰라도 불가능한 사랑은 없다. 그들의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이 시작된다.

등장 인물 편집

결방 편집

각주 편집

  1. 김태은 (2006년 12월 9일). "어디서 봤더라?"..'데자뷔' 드라마 봇물”. 스타뉴스. 2019년 11월 8일에 확인함. 
  2. 강은진 (2005년 12월 12일). “고소영, "'사랑하지...않아' 출연 안한다". 마이데일리. 2019년 11월 8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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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미치다
(2007년 2월 3일 ~ 2007년 4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