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왕

육육천의 첫번째 하늘인 사왕천을 관장하는 존재

사천왕(四天王, 산스크리트어: चतुर्महाराज 차투르마하라자)은 육육천의 첫번째 하늘인 사왕천을 관장하는 존재로, 제석천의 휘하에서 팔부신장(八部神將, 또는 팔부중(八部衆))들을 거느리고 불교에 귀의한 신자들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동방 지국천왕(持國天王) 편집

비파를 들고 있고,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신이다. 착한 사람에게는 복을, 악한 사람에게는 벌을 준다. 언제나 인간을 고루 보살펴주고, 인간이 사는 국토를 지켜주겠다(지국(持國))는 서원을 세웠다.[1]

서방 광목천왕(廣目天王) 편집

용과 여의주를 들고 있다. 악한 사람에게 고통을 주어, 불법을 구하려는 마음을 일으키게 한다.[2]

남방 증장천왕(增長天王) 편집

칼을 들고 있다. 자신의 위덕으로 만물을 소생시킨다.[3]

북방 다문천왕(多聞天王) 편집

탑을 들고 있다. 어둠 속을 방황하는 중생을 구제해준다.[4]

사진 편집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팔공산 동화사의 옹호문에 있는 사천왕 편집

일본 나라현 도다이지(동대사, 東大寺)의 사천왕 편집

중국 베이징(北京) 묘응사(妙应寺)의 사천왕 편집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불교신문, 불교신문 (2004년 7월 30일). “사천왕(四天王)”.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9월 19일에 확인함. 동쪽은 지국천왕이다. 비파를 들고 있다. 안민(安民)의 신으로 불린다. 선한 이에게는 복을, 악한 이에게는 벌을 주었다고 한다. 언제나 인간을 고루 보살펴주고 이들이 살고 있는 국토를 수호하겠다는 서원을 세웠다고해서 지국천왕이라 한다. 
  2. 불교신문, 불교신문 (2004년 7월 30일). “사천왕(四天王)”.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9월 19일에 확인함. 서쪽은 광목천왕이다. 용과 여의주를 들고 있다. 악인에게 고통을 줘 구도심을 일으키게 하는 천왕이다. 
  3. 불교신문, 불교신문 (2004년 7월 30일). “사천왕(四天王)”.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9월 19일에 확인함. 남쪽은 증장천왕이다. 칼을 들고 있다. 자신의 위덕으로 만물을 소생시키는 덕을 베푸는 천왕이다. 
  4. 불교신문, 불교신문 (2004년 7월 30일). “사천왕(四天王)”.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9월 19일에 확인함. 북쪽은 다문천왕이다. 탑을 들고 있다. 어둠 속을 방황하는 중생을 구제하는 천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