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레이드

1963년 개봉 영화

샤레이드》(영어: Charade)는 1963년에 개봉한 미국로맨틱 코미디 미스터리 영화이다. 스탠리 도넌이 감독을 맡았으며 케리 그랜트오드리 헵번이 출연하였다. 《샤레이드》는 광고 홍보부터 서스펜스 스릴러, 로맨스, 코미디 영화라고 밝혔으며, 영화 개봉 후 '히치콕이 만들지 않은 가장 히치콕스러운 영화'라는 평가도 받게 되었다.[3] 개봉 전 유니버설 픽처스에서 저작권에 대한 공지를 미숙하게 처리한 결과 이 영화는 개봉 즉시 퍼블릭 도메인 처리되었다.

샤레이드
Charade
감독스탠리 도넌
각본피터 스톤
제작스탠리 도넌
원작
피터 스톤, 마크 벰
  • 단편 소설
  • 의심하지 않는 아내
출연케리 그랜트
오드리 헵번
월터 매소
제임스 코번
촬영찰스 랑
편집짐 클라크
음악헨리 맨시니
제작사스탠리 도넌 프로덕션
배급사유니버설 픽처스
개봉일미국 1963년 12월 5일
시간1시간 53분
국가미국
언어영어
제작비$3,000,000[1]
흥행수익$13,474,588[2]

캐스팅 편집

제작 과정 편집

 
그랜트와 헵번

처음 피터 스톤마크 벰이 각본 '의심하지 않은 아내'를 썼을 때, 그들은 할리우드의 여러 제작사들에게 모두 거절당했다. 스톤은 이후 이 각본을 《샤레이드》라는 제목으로 바꾼 후 책으로 출판하였다. 출판 이후 제작사들은 각본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고 곧 감독과 제작을 동시에 진행하던 스탠리 도넌에게 팔렸다. 이후 스톤은 케리 그랜트오드리 헵번을 위해 마지막 총격 장면을 벰과 함께 재수정하였다.

헵번은 《뜨거운 포옹》을 막 촬영한 후인 1962년 가을에 《뜨거운 포옹》과 촬영장소가 같았던 파리에 합류했다. 그러나 《뜨거운 포옹》은 이후 개봉 일정이 늦춰져 《샤레이드》 이후 4개월 뒤에 개봉하였다. 한편 헵번이 그랜트의 양복에 아이스크림을 실수로 묻히면서 '암살당한 것 같다'는 대사는 당시 암살당한 존 F. 케네디와 관련된 논란이 예상되어 개봉 전 '제거당한 것 같다'고 수정되었다. 그랜트는 자신보다 25살 연하인 헵번과 같이 연기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스톤은 그랜트의 대사를 일부 수정해야 했다.[4]

스톤과 도넌은 영화 장면 도중 카메오 출연을 하였다. 레지나가 처음 바톨로미유를 만나러 대사관에 갈 때 두 명의 남자들이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 이둘은 포커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말을 하는 사람은 스톤이지만 목소리는 도넌이 녹음한 것이다. 반대로 레지나가 캔필드와 다시 대사관에 갈 때 미국 해군에게 물어보는 장면에서 해군의 목소리는 스톤이 녹음한 것이다.

참고 편집

  1. Walker, Alexander (1974). 《Hollywood, England》. Stein and Day. 341쪽. 
  2. “Movie: Charade”. The Numbers. 2011년 11월 14일에 확인함. 
  3. Greydanus, Steven D. “Charade”. 《Decent Films》. 2015년 4월 27일에 확인함. 
  4. Eastman, John (1989). 《Retakes: Behind the Scenes of 500 Classic Movies》. Ballantine Books. 57–58쪽. ISBN 0-345-35399-4.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