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 빅토로비치 자단(우크라이나어: Сергі́й Ві́кторович Жада́н, 1974년 8월 23일 ~ )은 우크라이나의 시인, 소설가, 번역가이다.

세르히 자단 (2022)

생애 편집

1974년 8월 23일, 루한스크주스타로빌스크에서 태어났다. 그는 시인이면서 소설가, 에세이리스트로 활동했는가 하면, 기타 문학 작품 번역가로도 활동했다. 특히 그의 작품들은 Rimbaud, Charles Bukowski, Irvine Welsh 의 작품들과 비교되곤 한다.

세르게이 자단은 현대 우크라이나 문학을 설명하는데 있어 중요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가 쓴 시와 소설은 우크라이나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자단은 Paul Celan, Charels Bukowsi 가 쓴 시를 번역하는가 하면, 독일, 영국, 벨라루스, 러시아 시들도 번역하기도 했다. 그가 쓴 작품들은 독일어, 영어, 폴란드어, 세르비아어, 크로아티아어, 리투아니아어, 벨라루스어, 러시아어, 헝가리어, 아르메니아어, 스웨덴어, 체코어, 노르웨이어 등으로 번역된 바 있다. 그는 1996년 하르키브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그 뒤 3년간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그는 하르키브에서 살고 일하고 있다.

그는 글쓰기는 물론이고, 밴드 활동, 시 번역, 문학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 10월 17일, Wroclaw에서 그의 저서 "메소포타미아"로 안젤루스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소설 "Depeche Mode"는 독일의 무대 감독 Marcus Bartl가 각색하여 우크라이나 하르키브와 독일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