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저(-豬)는 어린 새끼 돼지이다.[1] 고기로 먹을 어린 돼지를 가리키기도 한다.[1]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시장에서 파는 애저

요리 편집

한국 편집

  • 애저구이 – 애저를 통째로 굽거나 토막 내어 양념에 재었다가 구워 만든다.[2]
  • 애저찜 – 내장을 뺀 애저의 배 속에 를 넣어 실로 꿰맨 것을 만든다.[3]

동남아시아 편집

인도네시아에서는 애저 통구이 요리인 바비 굴링을 먹는다.

필리핀에서는 애저 통구이 요리인 리촌을 먹는다.

이베리아·라틴아메리카 편집

레촌(스페인어: lechón), 레이탕(포르투갈어: leitão) 또는 코치니요(스페인어: cochinillo)는 이베리아반도스페인포르투갈라틴아메리카 지역을 비롯한 옛 스페인·포르투갈 식민지 지역에서 즐겨 먹는 애저 요리이다.[4][5] 스페인어 "레촌(lechón)"과 포르투갈어 "레이탕(leitão)"은 동원어이며, "애저"를 뜻하는 말이다. 스페인어 "코치니요(cochinillo)"는 "돼지"를 뜻하는 명사 "코치노(cochino)"에 지소형 남성 접미사 "-이요(-illo)"를 붙인 형태이다. "레촌"과 마찬가지로 "애저"를 뜻한다.

스페인에서는 코치니요 아사도를 먹으며, 세고비아코치니요 데 세고비아가 유명하다.

콜롬비아에서는 레초나를 먹는다.

포르투갈에서는 센트루 지방바이하다에서 레이탕 아사두 아 바이하다를 먹는다.

사진 갤러리 편집

각주 편집

  1. “애저”.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2017년 11월 27일에 확인함. 
  2. “애저구이”.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2017년 11월 27일에 확인함. 
  3. “애저찜”.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2017년 11월 27일에 확인함. 
  4. 박찬일 (2014년 6월 30일). “[박찬일 셰프의 푸드오디세이]새끼 돼지 요리를 먹다…비주얼에 놀라고 맛에 또 놀라고”. 《매경이코노미. 2017년 11월 27일에 확인함. 
  5. Deutsch, Jonathan; Elias, Megan J. (2014). 《Barbecue: A Global History》 (영어). London: Reaktion Books. 90쪽. ISBN 978-1-78023-2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