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각도(羊角島)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직할시 중구역에 있는 하중도의 하나이며 양각도는 작은 섬이다. 면적은 1.2km2이고 둘레 길이는 7km, 길이는 3.5km, 너비는 0.5km이다.

양각군과 양각 대교가 보이는 미 육군지도 서비스에 의한 평양지도

국영철도 평부선(경의선)의 교량이 지나고 있어 열차나 자동차가 이 섬을 통과해 대동강의 대안으로 건널 수 있게 되어 있다. 하지만 철도역은 설치되어 있지 않다. 섬 안에는 양각교, 양각도국제호텔, 양각도축구경기장이 있다.

대동강의 중심의 남동쪽으로 약 2km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인 평양이다. 양각교에 의해 평양 북부와 남단에 연결되어 있으며, 이 양각교는 섬을 가로 지르며 북동부와 남서부로 구분된다.

북동쪽 끝에 170m 높이의 양각도국제호텔이 있으며, 북한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호텔의 남쪽에 인접한 곳에 원래 9,000평방미터의 9홀 골프 코스가 있었는데, 2011년 중국의 새로운 건강복합단지를 짓기위한 공간이 만들어졌다.[1][2]

또한 양각섬의 북동부에는 평양 국제영화축전의 개막식과 폐막식을 주최하는 평양국제영화회관이 있다.

섬의 남서부에는 양각도축구경기장이 있으며, 1989년 개관한 다목적 경기장으로 3만명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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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편집

  1. Sthankiya, Nayan. “North Koreans Eager to Play Golf as Well”. 《Seoul Times》. 2007년 5월 23일에 확인함. 
  2. “Yanggakdo Golf Course is no more…”. 《North Korean Economy Watch》. 2013년 2월 16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