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든 문(일본어: どこでもドア 도코데모도아[*])은 후지코 F. 후지오만화도라에몽》에 등장하는 비밀도구이다. 4차원 세계 안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 작품에서 많이 사용되는 도구 중 하나이다.

어디로든 문의 모습이다.

개요 편집

방문 모양의 도구이며 가고 싶은 곳을 말하거나 생각하고 문을 열기만 하면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다. 색은 분홍색이다.

문 손잡이에 생각을 읽는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평소의 공터"라고 말하면 진구네 집 근처의 공터가 된다든지, "어디라도 좋으니까 멀리"라고 말하면 적당히 먼 장소가 되는 등 추상적인 장소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노진구가 이슬이네 집에 가려고 하면 노진구의 마음이 읽혀 행선지가 이슬이네 집의 욕실이 되기도 한다.

기능 편집

문에 내장되어 있는 우주 지도의 범위 내에서, 또한 10 광년보다 더 먼 곳으로는 이동할 수 없다는 제한이 있다.[1] 10 광년보다 더 먼 곳을 목적지로 지정하고 문을 열면 그냥 일반 문처럼 된다.[2] 그러나 어디로든 문을 이용해서 우주의 끝까지 간 적도 있다(어떻게 그러한 일이 가능했는지는 알 수 없다).

이 지도는 어디까지나 현대의 것으로 대륙의 배치 등이 크게 다른 시대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3] 또한 현재 위치를 모르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없다.[4] 그러나 학습 기능이 있어 이동하면서 지형 데이터를 기억시킬 수도 있다.[5] 또한 우주 지도의 묘사는 대장편에만 해당되며 영화에는 해당되지 않는다.[6]

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