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춘의 삼각형

우장춘의 삼각형십자화속 식물의 진화과정과 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이다.[1]

꼭짓점에 해당하는 종은 이배체로, 세포 하나에 같은 염색체가 한 쌍이 있다. n은 염색체의 수이다. 예를 들어 브라시카 라파(Brassica rapa)는 세포 하나에 10개짜리 염색체가 한 쌍이 있으므로, 모두 20개의 염색체가 있다.

학명 속명과 재배종
AA n=10 브라시카 라파(Brassica rapa) 배추, 순무 등.
BB n=8 브라시카 니그라(Brassica nigra) 흑겨자
CC n=9 브라시카 올레라케아(Brassica oleracea)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콜리플라워 등.

이 세 개의 종 사이에 자연적인 교배가 일어나 새로운 종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 십자화속의 종은 두 조상의 염색체를 모두 지니고 있는 사배체이다.[2]

학명 속명과 재배종
AABB n=18 브라시카 윤케아(Brassica juncea) 등.
AACC n=19 브라시카 나푸스(Brassica napus) 유채 등.
BBCC n=17 브라시카 카리나타(Brassica carinata) 에티오피아겨자.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Nagaharu U (1935). “Genome analysis in Brassica with special reference to the experimental formation of B. napus and peculiar mode of fertilization”. 《Japan. J. Bot》 7: 389–452. 
  2. Jules, Janick (2009). 《Plant Breeding Reviews》 31. Wiley. 56쪽. ISBN 978-0-470-387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