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천(李惠踐, 1979년 3월 12일 ~ )은 오스트레일리안 베이스볼 리그멜버른 에이시스투수이다.

이혜천
Lee Hye-Cheon
기본 정보
국적 대한민국
생년월일 1979년 3월 12일(1979-03-12)(45세)
출신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신장 180cm
체중 69kg
선수 정보
투구·타석 좌투좌타
수비 위치 투수
프로 입단 연도 1998년
드래프트 순위 1998년 2차 2라운드(OB 베어스)
첫 출장 KBO / 1998년 9월 2일
인천현대
NPB / 2009년
ABL / 2016년
마지막 경기 NPB / 2010년
KBO / 2015년 10월 24일
마산두산전 구원
ABL /
연봉
  • 2억 5,000만 원 (2012년)
  • 2억 원 (2013년)
  • 1억 원 (2014년)
  • 9,000만 원(2015년)
경력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아시안게임 2006년 도하

한국 프로야구 시절 편집

OB 베어스 & 두산 베어스 시절 편집

부산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아 OB 베어스에 입단하여 주로 중간 계투로 등판했다. 1998년 9월 2일 현대전에서 1군 무대에 처음으로 등판한 후, 2006년 4월 27일 롯데전에서 최연소 500경기 출전을 기록(27세 1개월 15일)했다. 도하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였으나 동메달에 그쳤고, 이듬해에는 허리 디스크 수술로 인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지만 재활로 인해 정규 시즌에는 불참하고 2007년 한국시리즈에만 출전했다.[1] 2008년 시즌에서는 선발로 등판했다. 한편, 1999년 선발로만 2승을 거두어 1992년 이진(2선발승) 이후 7년 만에 베어스에서 선발로만 2승을 기록한 투수가 됐으며 그 뒤에 2001년 4선발승 2005년 7선발승 2006년 8선발승 2008년 7선발승을 거두었는데 이진에 앞선 베어스 좌투수 2선발승 이상 투수였던 구동우는 데뷔 첫 해인 1989년 2선발승, 1990년 6선발승을 기록했으나 한오종(88년 4선발승) (1990년 쌍방울 이적)[2] 윤석환 (1991년 삼성 이적)[3] 이진(방위복무)(89년 3선발승 92년 2선발승) 등의[4] 공백 탓인지 1991년 정식 감독 취임한 이재우 감독에 의해 마구잡이로 혹사당하여 1990년 이후 하락세를 걸어 1994년을 끝으로 은퇴했고 이재우 감독은 1991년 초반에 잠깐 1위를 했지만 구동우를 마구잡이로 투입시킨 것 외에도 중반의 11연패 뿐 아니라 장호연의 연봉 재계약[5] 문제-부상 등으로 투수진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못한 탓인지 최하위로 처지자 1991년 시즌 도중 중도 사퇴했다.

일본 프로야구 시절 편집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 시절 편집

2008년 시즌이 끝난 후, 일본 프로 야구 센트럴 리그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2년 계약을 맺었으며, 등번호는 '49'번으로 배정받았다. 2년간 1승 2패, 1세이브, 17홀드,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계약 만료 후 방출됐다.

한국 프로야구 복귀 편집

두산 베어스로 복귀 편집

야쿠르트에서 방출된 후 2010년 12월 8일 친정 팀 두산 베어스와 계약금 6억원, 연봉 3억 5,000만원, 옵션 1억 5,000만원 등 총액 12억원에 계약하며 복귀하였다. 그러나 1군 32경기에 나와 1승 4패, 1세이브, 4홀드, 6점대 평균자책점에 그쳤고, 2011년 7월에 수비 연습 도중 펑고 타구에 맞아 왼 손등에 골절상을 당해 시즌을 마감했다. 이후에도 부진이 이어졌으며 2013년에는 1군 13경기에 등판하여 1패, 11점대 평균자책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NC 다이노스 시절 편집

2014년 시즌 편집

2013년 11월 22일에 열린 2014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하여 NC 다이노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아 이적했다.[6] 10월 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역대 73번째 통산 1000이닝을 달성하였다.[7]팀이 승리하면서 이 경기의 승리 투수가 되었다.

준플레이오프 편집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1 1/3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3실점을 기록하였다.

방어율 경기수 세이브 홀드 완투 완봉 이닝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삼진 실점 자책 비고
20.25 2 0 0 0 0 0 0 1 1/3 3 0 2 1 1 3 3

2015년 시즌 연봉에서 10% 삭감된 9,000만원에 합의하였다.[8]

2015년 시즌 편집

9월 13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2/3이닝 1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 등판으로 개인 통산 700경기 출장을 기록했고, 이 기록은 역대 7번째 기록이었다.[9] 시즌 종료 후 KBO 리그 은퇴를 선언하였다.

호주 프로야구 시절 편집

애들레이드 바이트 시절 편집

2016년에 입단하였다.

멜버른 에이시스 시절 편집

2017년에 입단하였다.

투구 분석 편집

이혜천의 투구폼은 던지기도 어려운 좌완 쓰리퀴터 투수다.좌완 투수로는 비교적 빠른 140 km 대 중후반, 최고구속 154 km 정도의 직구를 던진다. 특히 사이드암에 가까운 독특한 투구 폼을 가지고있다. 빠른 구속에 비해 제구력이 매우 부족하였다. 타석에 선 타자마저도 당황시키는 매우 불안정한 제구력을 가졌는데 이것이 오히려 타자에게 불안감을 주는 장점으로 작용하였다. 김기태, 양준혁, 이승엽 등 정상급 좌타자에게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별명 편집

좋지 않은 피칭을 보였을 때 ‘이핵천’, ‘12억 화염 방사기’, 이혜천재지변[10],‘혜르노빌’[11] 등으로 불린다.

연봉 편집

연도 연봉 인상율(%) 비고
2012년 2억 5,000만원 0
2013년 2억원 -20
2014년 1억원 -50
2015년 9,000만원 -10

출신 학교 편집

등번호 편집

KBO 편집

  • '59' (1998년 ~ 2008년, 2012년 ~ 2015년)
  • '49' (2011년)

NPB 편집

  • '49' (2009년 ~ 2010년)

주요 기록 편집

  • 출장
기록 날짜 소속 구장 상대팀 상대 타자 경기 결과 기타 각주
1경기 출장 1998. 9. 2 두산 베어스 도원 현대 유니콘스
500경기 출장 2006. 4. 27 두산 베어스 잠실 롯데 자이언츠 역대 13번째
600경기 출장 2012. 4. 28 두산 베어스 잠실 KIA 타이거즈 역대 11번째
700경기 출장 2015. 9. 13 NC 다이노스 마산 SK 와이번스 역대 7번째
  • 이닝
기록 날짜 소속 구장 상대팀 상대 타자 경기 결과 종전 기록 기타 각주
통산 1000 이닝 2014. 10. 9 NC 다이노스 대구 삼성 라이온즈 9 - 4 김광현 역대 73번째

연도별 성적 편집

연도 소속 경기 완투 완봉 승률 타자 이닝 피안타 피홈런 볼넷 고의사구 死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평균자책점 비고
1998년 OB 15 0 0 0 0 0 0 .000 43 10.1 5 0 6 0 1 9 2 2 1.74
1999년 두산 77 1 1 8 4 0 0 .667 540 119.0 119 11 70 2 9 98 69 63 4.76
2000년 78 0 0 5 6 1 11 .455 384 84.1 88 9 50 3 4 76 51 47 5.02
2001년 53 0 0 9 6 3 6 .600 631 141.2 152 17 72 2 3 107 72 57 3.62
2002년 78 0 0 2 4 1 12 .333 352 79.0 72 7 46 3 9 75 46 41 4.67
2003년 83 0 0 5 3 0 11 .625 250 55.0 46 4 37 2 5 36 27 24 3.93
2004년 79 0 0 2 2 1 12 .500 235 52.0 52 5 31 0 3 35 35 34 5.88
2005년 30 1 1 7 4 0 3 .636 479 109.1 105 10 54 1 7 59 58 48 3.95
2006년 32 0 0 8 6 0 1 .571 594 142.0 119 4 56 0 12 104 52 44 2.79 도하 아시안 게임 대표 선수
2008년 34 0 0 7 5 0 0 .583 482 109.1 110 14 43 0 13 83 59 57 4.69
2009년 야쿠르트 42 0 0 1 1 1 12 .500 164 37.0 42 3 14 2 2 27 15 15 3.65
2010년 19 0 0 0 1 0 5 .000 73 17.2 11 4 7 0 1 18 10 10 5.09
2011년 두산 32 0 0 1 4 1 4 .200 152 34.0 31 2 17 0 4 30 27 24 6.35
2012년 48 0 0 1 3 0 7 .250 179 38.2 42 2 21 0 5 25 33 32 7.45
2014년 NC 00 0 0 0 0 0 0 .000 000 00.0 00 0 00 0 0 000 00 00 0.00
KBO : 13년 639 2 2 55 47 7 67 .539 4321 973.2 941 85 503 15 75 737 531 473 4.37
NPB : 2년 61 0 0 1 2 1 17 .333 237 54.2 53 7 21 2 3 45 25 25 4.12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두산 이혜천, 불펜피칭서 합격점 - 마이데일리
  2. 박건만 (1990년 1월 31일). “프로야구「地域(지역)연고」증발”. 경향신문. 2022년 2월 10일에 확인함. 
  3. 정의길 (1991년 2월 6일). “프로야구 선수 대이동도 끝나 팀웍 다지기 돌입”. 한겨레신문. 2022년 2월 10일에 확인함. 
  4. 이재국 기자 (2021년 5월 4일). “[이재국의 배팬알백] <35편> OB의 암흑기 시작…‘이광환 자율야구’의 시련”. 두런두런. 2022년 2월 10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2년 2월 10일에 확인함. 
  5. 정의길 (1991년 4월 4일). “91프로야구 카운트다운 (중) 하위 4팀 싸움에 쌍방울 최대변수”. 한겨레신문. 2022년 2월 10일에 확인함. 
  6. NC, 2차 드래프트서 이혜천·김성계·심재윤 영입 - 경남신문
  7. 이혜천, 역대 73번째 1000이닝 달성 - 뉴스원
  8. NC 다이노스 연봉 계약 완료…나성범 2억2000만원·박민우 9500만원 - 아주경제
  9. NC 이혜천, 역대 7번째 700경기 등판 - OSEN
  10. LG·두산 ‘닮은꼴 부진’ - 경향신문
  11. 동병상련의 3강, 우승 키워드는 ‘불펜’ - 미디어스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