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비평(Canonical criticism, canon criticism, the canonical approach)이란 최종적 결과로서 성경정경 자체의 본문을 강조하는 성경 해석방법이다. B. S. 차일즈가 대중화시켰다.[1] 비슷한 형태의 성경비평(biblical criticism) 방법들은 본문의 기원, 구조, 그리고 역사에 강조를 두지만, 정경비평은 그것이 사용되는 공동체를 위하여 최종적 형태의 본문의 의미를 관찰한다.

레닌그라드 사본의 일부분. 히브리성경은 발전과정의 결과이지만 정경비평은 본문의 최종형태에 강조를 둔다.

정의 편집

차일즈는 정경적 분석의 관심의 초점은 ‘본문 자체의 최종 형태에 둔다’고 하였다. 정경비평은 성경비평학의 모든 도구들 중에서 특히 전승비평을 사용한다. 그러나 정경비평의 초점은 정경화 과정 속에서 원래 사상가들, 편집자들, 재편집자들, 그리고 그 밖의 이와 같은 사람들과 같은 개개의 분별력 있는 천재들 뿐 아니라 오히려 내내 각 단계마다 그 신앙 공동체에 두고 있다’고 하였다. 차일즈는 성경의 최종 형태에 초점을 두고 있는 반면에 센더즈는 성경의 정경화 과정을 강조한다. 정경비평은 구약성경의 본문이나 책이 정경화 되는 과정에서 특히 최종 형태에서 기독교 정경의 일부로써 고대 이스라엘의 신앙 공동체에게 어떤 기능을 수행했는가를 살피고 오늘의 신앙 공동체에게 주는 신학적인 의미에 대해서 연구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2]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Brevard S. Childs, Introduction to the Old Testament as Scripture (SCM, 1979), 82–83.
  2. “정경비평”. 2019년 3월 2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9년 3월 26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