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일

한국의 영화감독 (1949–2022)

최양일(崔洋一, 1949년 7월 6일~2022년 11월 27일)은 대한민국영화 감독이자 각본가. 배우이다. 사이 요이치(さい よういち)로도 불린다. 일본영화감독협회 이사장이자 주식회사 넥스텝 고문이기도 하다. 재일 한국인 2세이다.

최양일
출생1949년 7월 6일(1949-07-06)
일본 나가노현 사쿠시
사망2022년 11월 27일(2022-11-27)(73세)
일본 도쿄
국적조선대한민국[1]
다른 이름사이 요이치
직업영화 감독. 각본가, 배우, 대학 교수
활동 기간1969년~2022년

내력 편집

나가노현 사쿠시 출신이다. 부친은 조선적의 재일 조선인으로, 그 영향으로 최양일도 도쿄조선학교에서 취학하였다. 거장 오시마 나기사, 무라카와 토오루 감독의 조감독을 거쳐 영화계에 입문하였으며, 감독으로서는 1983년 베니스 영화제에 출품된 《10층의 모기》로 데뷔하였다. 재일 한국인 택시기사가 등장하는 1993년작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로 일본영화계의 주목을 받음으로서 한국에도 그의 작품이 서서히 알려지게 되었다. 1996년에는 한국의 연세대학교에 유학하면서 한국근현대영화사에 대한 연구및 교류활동도 하였다. 유명한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이기도 한 기타노 다케시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고하토》에서는 기타노와 함께 출연하였으며, 그가 감독한 《피와 뼈》에서는 기타노가 주연을 맡았다. 2004년부터 일본영화감독협회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주요 활동 편집

작품 편집

  • 1983년 《10층의 모기》
  • 1984년 《언젠가 누군가 살해된다》
  • 1985년 《친구여 조용히 잠들라》
  • 1987년 《검은 드레스의 여자》
  • 1988년 《꽃의 아스카 조직》
  • 1989년 《A사인 데이즈》
  • 1993년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
  • 1995년 《헤이세이 무책임 일가, 도쿄 디럭스》
  • 1995년 《마크스의 산
  • 1998년 《개 달리다》
  • 1999년 《돼지의 보답》
  • 2002년 《형무소 안에서
  • 2004년 《피와 뼈
  • 2004년 《
  • 2007년 《》 첫 한국 영화

출연 편집

  • 《루트 225》 (ルート225, 2006)… 토야마의 아저씨 역
  • 《13계단》 (13階段, 2000)… 무토 소장 역
  • 고하토》 (御法度, 1999)… 곤도 이사미

각본 편집

  • 피와 뼈 (血と骨, 2004)
  • 형무소 안에서 (刑務所の中, 2002)
  • 개 달리다 (犬、走る, 1998)
  • 헤이세이 무책임 일가, 도쿄 디럭스 (平成無責任一家 東京デラックス, 1995)
  • 달은 어디에 떠있는가 (月はどっちに出ている, 1993)
  • A사인 데이즈 (A Sign Days, 1989)
  • 10층의 모기 (十階のモスキ ト, 1983)

같이 보기 편집

외부 링크 편집

  1. 김봉섭 (2022년 12월 8일). “[추모] 최양일 감독: 폭력으로 세상에 맞서다”. 씨네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