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 (야구인)

대한민국의 야구선수

최준석(崔俊蓆, 1983년 2월 15일 ~ )은 전 ABL 리그 질롱 코리아내야수였다. 초등학교 졸업 후 고향 대구를[1] 떠나 타지(포항 부산 서울)에서 생활했다.

최준석
Choi Jun-Seok
기본 정보
국적 대한민국
생년월일 1983년 2월 15일(1983-02-15)(41세)
출신지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북구
신장 187cm
체중 130kg
선수 정보
투구·타석 우투우타
수비 위치 지명타자, 1루수, 우익수, 포수(입단 당시)
프로 입단 연도 2001년
드래프트 순위 2001년 2차 6라운드(롯데 자이언츠)
첫 출장 KBO / 2002년 10월 13일
대전한화
ABL / 2018년 11월 29일
멜버른멜버른전 대타
마지막 경기 KBO / 2018년 10월 2일
광주KIA전 대주자
ABL / 2019년
획득 타이틀
계약금 3,000만원
경력

선수 경력

코치 경력


한국 프로야구 시절 편집

롯데 자이언츠 시절 편집

2001년에 2차 6라운드 49순위에 지명을 받아 포수로 입단하였다. 하지만 수비 실력이 떨어져 당시 주전 포수 최기문의 그늘을 걷어내지 못했고[2] 급기야 최기문이 병역과 건강 문제로[3] 팀 전력에서 이탈한 뒤에는 강민호의 급성장으로 설 자리를 잃었으며 2006년 1루수로 전향했지만 같은 포지션의[4] 입단 동기 이대호에게 밀려 백업으로만 활동했다.

두산 베어스 시절 편집

최경환, 이승준을 상대로 김진수와 함께 2006년 5월 17일[5]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이 트레이드는 이승준2006년, 최경환2007년을 끝으로 방출당해 롯데 자이언츠에게는 실패한 트레이드가 됐고[6], 최경환KIA 타이거즈로 옮겨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지만 이승준은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적 후 팀의 장타력에 기여했고 김진수는 1군으로 올라올 때마다 굵고 짧게 활약하여 인상을 남겼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2012년 말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아 무릎 재활 치료를 했다. 2013년 시즌 중에는 오재일과의 1루 주전 경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2013년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대타로 나와 강윤구를 상대로 결승 솔로 홈런을 기록해 68표 중 35표를 얻으면서 준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다. 이후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에서도 홈런을 쳐 내며 포스트시즌에서만 6홈런을 기록했고, 2001년 타이론 우즈와 타이 기록을 이뤄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이 7차전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3년 시즌 후 FA를 선언했으나 팀과의 협상이 결렬됐고, 4년 총액 35억원(계약금 15억, 연봉 4억, 옵션 4억)의 조건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하며 친정 팀에 복귀했다.[7]

롯데 자이언츠 복귀 편집

2014년에 복귀하였다. 2015년에 주장으로 활동했는데 2014년 7월 12일 광주 기아전에서 선발 포수로 나선 용덕한과 데드볼을 머리에 맞아 부상당한 강민호가 교체되며 포수가 엔트리에서 소진되자[8] 9회말부터 포수 마스크를 썼다.

NC 다이노스 시절 편집

2018년에 사인 앤 트레이드(무상 트레이드)로 이적하였다.[9] 그러나 2018년 10월 13일에 재계약 불가를 통보받고 방출됐다.[10]

호주 프로야구 시절 편집

질롱 코리아 시절 편집

2018년 11월 20일에 입단하였다.[11]

에피소드 편집

  • 2005년 5월 26일 LG 트윈스전에서 투수 신윤호를 상대로 역전 결승 2점 홈런을 쳐 냈는데, 이 홈런은 롯데 자이언츠가 8점차 열세를 뒤집은 홈런이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 날 경기에서 선발 투수였던 장원준이 조기 강판당하며 4회까지 0:8로 끌려가고 있었다. 그런데 경기 중반에 선발 투수 장문석을 상대로 8득점을 하며 동점이 됐고, 이후 롯데 자이언츠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해 LG 트윈스가 2점을 추가했으나, 경기 말에 손인호의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찬스에서 그의 2점 홈런으로 대역전승을 연출했다. 이 경기는 그 당시 롯데 자이언츠의 돌풍이 절정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경기였다. 야구 팬들은 이날 롯데 자이언츠의 대역전승을 두고 '5.26 대첩'이라고 불렀다.
  • 2013년 9월 2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대타로 나와 3루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파울을 날렸다. 그는 타격 뒤 방망이를 집어던졌는데, 미국 언론들은 이례적으로 이를 성급한 홈런 세리머니라고 방송했다.[12]

출신 학교 편집

통산 기록 편집

연도 팀명 타율 경기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루타 타점 도루 도실 볼넷 사구 삼진 병살 실책 비고
2002 롯데 0.333 2 3 0 1 0 0 0 1 0 0 0 0 0 0 0 0
2004 0.211 10 19 3 4 0 0 2 10 2 0 0 0 1 1 2 1
2005 0.246 100 280 19 69 8 0 8 101 42 4 1 24 3 58 9 0
2006 두산 0.251 109 315 28 79 11 0 11 123 47 1 1 34 3 67 7 2
2007 0.244 121 386 48 94 20 2 16 166 75 1 0 51 2 95 10 0
2008 0.225 67 169 16 38 5 0 6 61 23 1 0 23 1 46 8 0
2009 0.302 116 361 49 109 11 0 17 171 94 1 0 49 3 77 13 5
2010 0.321 127 424 63 136 26 1 22 230 82 0 5 50 5 83 17 2 골든글러브 (1루수)
2011 0.271 124 421 49 114 26 0 15 185 75 0 1 56 1 104 11 1
2012 0.250 89 248 15 62 3 1 6 85 30 1 0 25 2 47 9 3
2013 0.270 100 222 22 60 8 0 7 89 36 0 0 39 0 47 7 1
2014 롯데 0.286 121 371 54 106 13 0 23 188 90 1 0 81 2 88 14 0
2015 0.306 144 507 78 155 18 1 31 268 109 0 0 108 1 134 17 0
2016 0.262 116 325 49 85 10 0 19 152 70 0 0 64 3 102 14 0
2017 0.291 125 409 43 119 15 0 14 176 82 0 0 49 1 89 24 1
2018 NC 0.255 93 153 7 39 3 0 4 54 24 0 0 24 0 41 6 0 통산200홈런 달성
통산 16시즌 0.275 1564 4613 543 1270 177 5 201 2060 881 10 8 677 28 1079 168 16

각주 편집

  1. 나석윤 (2015년 4월 27일). “롯데 거인 최준석의 '3중주'. 아시아경제. 2022년 6월 24일에 확인함. 
  2. 이동칠 (2005년 5월 27일). '잠실의 기적' 최준석 롯데 숨은거포”. 스포츠한국(연합뉴스). 2022년 6월 24일에 확인함. 
  3. 이정민 김정학 (2018년 3월 23일). “롯데 나종덕, 2005 강민호와 평행이론?”. 데일리안. 2022년 6월 24일에 확인함. 
  4. 권인하 (2006년 8월 1일). “[테마기획] 트레이드가 사라졌다”. 스포츠조선. 2022년 6월 24일에 확인함. 
  5. 권인하 (2006년 8월 1일). “[테마기획] 트레이드가 사라졌다”. 스포츠조선. 2022년 6월 24일에 확인함. 
  6. 두산 최준석 통해 보는 불균형 트레이드 역사 Archived 2009년 6월 1일 - 웨이백 머신 - 스포츠서울
  7. 쓸쓸히 롯데 떠났던 최준석, 7년 만에 금의환향 - OSEN
  8. 이대호 (2014년 7월 13일). “포수 최준석, 과연 선발 출전도 가능할까”. OSEN. 2022년 6월 24일에 확인함. 
  9. KBO, 최준석 FA 계약 공시…NC로 사인 앤 트레이드 - OSEN
  10. NC, 한시즌 만에 최준석 방출…재계약 불가 통보 - 연합뉴스
  11. 최준석, 호주프로야구 질롱코리아서 현역 연장 - 연합뉴스
  12. 美방송들, 최준석 '성급한 배트 던지기'에 폭소 스포즈 조선 2013-09-27 2013-10-14 확인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