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의실(脫衣室)은 기업, 학교, 스포츠 시설 등에 설치된 제복, 유니폼,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활동을 위한 준비를 하거나, 짐을 보관하는 장소를 말한다. 락커룸(영어: locker room)이라고도 한다.

탈의실

남성과 여성을 위한 별도의 탈의실이 제공되거나 남녀공용 공중화장실과 같이 개별 큐비클이나 칸막이가 있는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열린 공간이 있을 수 있다. 많은 탈의실에는 화장실, 세면대 및 샤워 시설이 있다. 때때로 탈의실은 화장실/화장실의 작은 부분으로 존재한다. 예를 들어, 토론토의 던다스 스퀘어(Dundas Square, 물놀이 공간 포함)에 있는 남녀 화장실에는 세면대 끝에 있는 빈 카운터 공간인 탈의실이 각각 포함되어 있다. 이 경우 시설은 주로 화장실이며, 소수의 사용자만이 수영복으로 갈아입기 때문에 탈의실로 사용하는 것은 최소화된다. 때때로 사람은 화장실의 변기 칸막이에서 옷을 갈아입을 수 있다.

더 큰 탈의실은 일반적으로 공공 해변이나 기타 목욕 공간에서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의 공간은 탈의실 공간이 포함되어 있다. 해변 스타일의 탈의실은 종종 벽에 벤치가 있는 넓은 개방형 방으로 되어있다. 일부는 지붕이 없어 외부 사람들이 안을 들여다보는 것을 막는 데 필요한 장벽만 제공한다.

보안 편집

탈의실이 제공하는 사생활 보호로 인해 보안과 사생활 사이의 균형에 문제가 발생한다. 사생활 보호를 통해 마약을 판매하거나 옷을 훔치는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 백화점. 일부 백화점에는 탈의실에 보안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공동 탈의실은 완전한 프라이버시가 없기 때문에 탈의실보다 도난 위험이 적다. 특히, 범죄의 가해자는 다른 사용자가 잠복 경찰이나 경비원인지 여부를 알 수 없다. 많은 현대식 탈의실에는 종종 문이 없는 미로 스타일의 입구가 있어 외부 사람들은 내부를 볼 수 없지만 보안 요원은 문 여는 소리 없이 내부 사람들에게 경고하지 않고 언제든지 들어올 수 있다. 옷을 갈아입는 것이 부차적인 목적에 불과한 화장실에도 그러한 미로 같은 구멍이 있는 경우가 많다. 많은 화장실에는 사용자의 뒷모습만 보이는 시야각에서 세면대와 소변기가 보이는 주요 영역에 보안 카메라가 있다. 그러나 화장실이 분수대, 물놀이장 등 주변에 위치하여 옷을 갈아입는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화장실 감시카메라 설치는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이 있다.

존재하는 또 다른 보안 위험은 절도이다. 때로는 물품을 보호하는 방법이 제공되지 않지만 잠글 수 있는 사물함이나 바구니도 일반적으로 최소한의 보안만을 위해 설계되어 숙련된 도둑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귀중한 물품을 변경하기 전에 훔칠 수 있다. 탈의실 운영자는 도난 물품에 대한 책임을 부인하는 표지판을 자주 게시하는데, 이는 태만에 대한 주장을 꺾을 수는 있지만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