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미스토클레스

테미스토클레스(그리스어: Θεμιστοκλῆς, 영어: Themistocles, 기원전 524년 ~ 기원전 459년)는 고대 아테나이정치가, 군인이다. 아테나이의 해군력을 그리스 제일로 성장시켜, 페르시아 전쟁의 승리를 이끌었다.

테미스토클레스
Θεμιστοκλῆς
테미스토클레스의 흉상
테미스토클레스의 흉상
출생지 현대의 아나바소의 근처의 페리자
사망지 마그네시아
근무 아테나이(~471 BC)
페르시아(469–459 BC)
최종계급 장군
주요 참전 마라톤 전투
아르테미시온 해전
살라미스 해전

배경과 초기 생애 편집

아테나이의 명문에서 태어나 기원전 493년 집정관으로 뽑혔다. 페르시아의 위협에 대비하여 페이라이에우스(지금의 피레아스) 군항 건설과 해군 증강에 착수하였다. 정적이며 육군 증강론자인 밀티아데스가 죽은(기원전 489년) 후 세력을 강화하였다.

기원전 483년에는 라우레이온 은광산에서 나오는 수익을 군함건조에 충당하도록 민회를 설득, 이에 반대하는 아리스테이데스도편추방하고, 200척의 삼단노선을 보유하게 하여 아테나이를 그리스 제일의 해군국으로 만들었다.

영웅 시절과 말년 편집

기원전 480년에는 장군(스토라테고스)으로서 아테나이 함대를 지휘하고, 페르시아군이 육로로 아티카를 공격하자, 노인과 부녀자를 살라미스 등으로 피난시키고 나머지 전 아테나이 시민을 군함에 태웠다.

살라미스에 집결한 그리스 연합 함대는 페르시아 해군과 결전을 하여, 그의 작전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그 후, 스파르타와의 갈등으로 인해 아테나이의 성벽을 재건하여 방비를 더욱 튼튼히 하였으나 점차 세력을 잃어, 기원전 472년 도편추방을 당하였다.

추방 중 페르시아 왕과 내통하고 있다는 모함으로 사형선고를 받자 소아시아로 탈출했고 페르시아의 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 밑에서 마그네시아사트라프로 재임하다가 자살했다.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