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키디데스의 함정

투키디데스의 함정(Thucydides Trap)은 신흥 강국이 부상하면 기존의 강대국이 이를 견제하는 과정에서 전쟁이 발생한다는 뜻이다.[1] 이 용어는 역사가 투키디데스의 저서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서 주장된 것으로, 투키디데스는 기존 맹주 스파르타가 신흥 강국 아테네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이에 두 국가는 지중해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전쟁을 벌이게 되었다고 주장하였다. 오늘날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신흥 무역 강국이 기존 구도를 흔들면 기존의 무역 강국과 신흥 무역 강국 간에 무력 충돌이 발생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미중갈등 편집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란 개념을 통해 미중 갈등의 위험을 경고해온 국제안보 분야의 석학 그레이엄 앨리슨 미국 하버드대 교수(80)는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미중 간 군사적인 충돌 가능성이 생각보다 높고 그 시발점은 한반도나 대만 등 제3지역이 될 수 있다”며 “미중 갈등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지 않도록 한국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f>“미-중 군사적 충돌 위험한 상황… 대만-한반도서 시작될수도”[파워인터뷰], 동아일보, 22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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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편집

  1. 박병률. 한국에 경제 주도권 뺏길라…‘투키디데스의 함정’ 빠진 일본. 경향신문. 기사입력 2019년 7월 3일. 기사수정 2019년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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