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루시아(Parousia, /pəˈrziə/; 그리스어: παρουσία)는 한국어로 '그리스도의  재림', 또는 '그리스도의 두 번째 오심'으로 번역된다. 즉 마지막 종말의 때에 예수 그리스도심판을 위해 다시 재림한다는 그리스도교의 교리이다. 고대 그리스어로는 출현, 도착, 공식적 방문이라는 의미이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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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 사용 편집

프톨레미 왕조시대에서 2세기까지는 파루시아라는 의미는 왕이나 황제의 도착이나 방문을 의미하는 기술적 표현으로 동쪽나라(the East)에서 사용되었다.

70인 성경 편집

70인경 (마카비 2서 8:12,15:21)에서는 일반적 의미로 도착을 말한다. 동사 "온다(to come)"라는 단어인 πάρειμι (páreimi)의미는  Aquila, Symmachus 및 Theodotion 의 작품에 나타난다.

신약 편집

신약에서 이 단어가 24번 사용되었다.

신학적 의미 편집

전통적으로 파루시아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언급한다. 20세기 신학자 칼 바르트는 파루시아는 부활의 일요일뿐만 아니라 오순절 성령 강림의 날을 포함한다고 주장한다. 바르트는 이처럼 신약의 파루시아는 그리스도의 마지막 오심에 제한되지 않다고 한다.

각주 편집

  1. Entry for parousia in the Liddell–Scott lexicon
  2. James D. G. Dunn, The Theology of Paul the Apostle, Eerdmans 2006 p. 299. "They themselves are his "hope, joy, and crown of boasting before our Lord Jesus at his coming (parousia)" (2.19). ... The parousia imagery here and in the subsequent passages is probably that of the visit of a high-ranking official or ruler to a "

참고 문헌 편집

  • Grässer, Das Problem der Parusieverzögerung 덴 synoptischen Evangelien und der Apostelgeschichte,Berlino,Walter de Gruyter,1977.
  • A. L. Moore, The Parousia in the New Testament, Leiden, Brill,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