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 전쟁

하코다테 전쟁(箱館戦争, 1868년 - 1869년)은 보신 전쟁 국면 중 하나로, 신정부군과 구 막부군과의 마지막 전투이다. 구 막부군의 에조치에서 근거지로부터 고료카쿠 전투(五稜郭の戦い)라고도 불린다. 이 전투 중에 간지무진년에서 기사년에 바뀌었기 때문에 기사의 역(己巳の役)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코다테 전쟁
보신 전쟁의 일부

하코다테 고료카쿠 유적
날짜1868년 12월 4일 - 1869년 6월 27일
장소
결과 신정부군의 승리, 보신 전쟁 종결
교전국
신정부군 도쿠가와 막부
지휘관

시미즈다니 킨나루
구로다 기요타카
야마다 아키요시

마스다 토라노스케

도쿠가와 막부

에노모토 다케아키

배경 편집

1868년 4월, 에도성 무혈개성으로 보신 전쟁은 호쿠리쿠, 동북쪽으로 무대를 옮겼다. 5월 새 정부가 결정된 도쿠가와가 조치는 스루가, 도토미에 70만석을 감봉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약 8만명의 막부의 신하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많은 막부의 신하가 거리를 헤매는 것을 우려한 해군 부총재의 에노모토 다케아키는 에조치에 옛 막부의 신하를 이주시키고 북방의 방비를 개척하려고 꾀한다.

에노모토 함대의 북행 편집

에노모토는 새 정부의 군함 인도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4월 12일 악천후를 핑게로 함대를 다테야마 앞바다로 이동시킨다. 공순파 가쓰 가이슈의 설득으로 시나가와 앞바다로 돌아가 후지야마, 간코마루, 조요마루, 쇼카쿠마루 4척을 새 정부에 인도하지만, 가이요마루 등 주력함의 보존에 성공했다. 7월 에노모토에게 센다이번을 중심으로하는 오우에쓰 열번 동맹에서 지원 요청이 있자, 8월 20일, 가이요마루를 기함으로 8척으로 구성된 구 막부 함대(가이요마루, 반류, 단지그, 치요다 형 군함 4척과 간린마루, 조게이마루, 신소쿠, 미카호 운송 선박 4척)가 시나가와 해를 벗어나 센다이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