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시절》은 2001년 11월 3일부터 2002년 4월 21일까지 방영된 SBS 주말극장이며, 7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가난하지만 가족이 있어 희망이 있고 행복했던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화려한 시절
장르 드라마
방송 국가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방송 채널 SBS
방송 기간 2001년 11월 3일 ~ 2002년 4월 21일
방송 시간 매주 토,일 오후 8시 50분
방송 분량 1시간
방송 횟수 50부작
기획 김수룡
연출 이종한
극본 노희경
출연자 지성 , 박선영, 류승범, 공효진
음성 한국어
외부 링크  <화려한 시절> 공식 홈페이지
외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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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 편집

주요 인물 편집

명문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에 재학중. 이성적이고 날카롭다고 보여지는 겉모습과 달리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부드럽고 뜨거운 피를 가진 사람이다. 그에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걸 꼽으라면 가족을 꼽는다. 우연히 친구들에게 끌려가게 된 곳에서 민주를 만나고, 공부밖에 몰랐던 그는 민주에게 점점 빠져든다.
양마담의 조카. 낮에는 가짜 대학생, 밤에는 이태원 "빠다"로 이중생활을 한다. 그녀의 현재 꿈은 지독한 과거가 있는 이곳을 떠나 미국에 가서 자신을 버린 엄마에게 복수를 하고 성공하고 싶은 게 그녀 삶의 목표다. 그녀는 석진이 좋은 집 배경의 사람인 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석진의 동생. 철없는 개망나니 말썽꾸러기 같아 보이지만, 자신을 속이거나 거짓말을 할 줄 모르는 순수한 심성을 가졌으며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정의파이고 영원한 휴머니스트다. 버스차장 연실이가 저만 좋아서 "껌딱지"같이 달라붙으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조재식의 맏딸. 일명 "철진 껌딱지". 천방지축이지만 속정은 깊고 집안 형편상 중학교만 졸업하고 버스차장 노릇을 하고 있고 공주병 걸린 엄마 때문에 동생들 뒷바라지가 제몫이지만 그래도 사는 게 재미있고 신난다.
일명 윤사장. 이태원 주먹 세계에서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석진의 대학 선배로 유머있고 따뜻하고 결단력 있는 남자 중의 남자다. 석진을 친동생 이상으로 아끼고 민주를 조카처럼 생각한다.

주변 인물 편집

두부와 콩나물공장을 하며 생계를 이어간다. 겉보기엔 괴팍하고 심술 맞지만 인정이 많다.
할머니를 도와 두부와 콩 장사를 한다. 시어머니 못지 않게 박복한 인생이지만 천성이 순하고 긍정적이고 철없으리만큼 맑다.
하루 벌어 하루 사는 하루살이 인생이다. 밥은 굶어도 양복은 입어야 하고, 주머니에 땡전 한푼 없어도 목에 힘을 주어야 산다.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재식을 만나고, 그 집에 놀러가 과부 석진모를 보고 그만하면 괜찮다 싶어서 빌붙을 생각을 한다.
국수가게를 하며 석진모하고는 친구사이다. 천성이 부지런하고 마누라 없이 못 사는 애처가다.
조재식의 처. 어찌보면 귀엽고 예쁘고, 어찌보면 재수없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심한 공주병이 들린 여자다. 석진모를 친언니처럼 생각하지만, 남편이 석진모를 두둔하는 게 마냥 좋지만은 않다.
석진의 누나. 성격이 올곧고 이해심 넓고 뒤끝 없는 화끈한 성격이다. 출가해 친정근처에 살며 친정집에 의지가 되어주고 싶지만 맘뿐이다.
이태원 상가주변에서 만화가게를 한다. 말은 자분자분 곱게 못해도 성품은 올곧고 생각이 깊다. 가난에 한이 맺혀 알아주는 구두쇠이다.
민주의 이모. 윤지호(윤사장)의 스탠드바에서 얼굴 마담으로 일하고 있다.
연실의 언니
철진의 친구
철진의 친구

수상 경력 편집

참고 사항 편집

  • 이병헌, 김석훈 등이 장석진 역 물망에 올랐지만 영화나 다른 드라마 촬영 등의 이유로 고사하자 설득 끝에 지성이 간신히 낙점됐다.[1]
  • 이 드라마는 오랜만에 노희경 작가가 가족 드라마로 돌아오면서 좋은 시청률과 호평을 받았으나,[2][3] 2002년 12월 열린 제15회 한국방송작가상[4] 최종 후보에서 탈락한 바 있었다.[5]

각주 편집

  1. 권재현 (2001년 10월 18일). “지성 , SBS '화려한 시절' 주연 발탁”. 동아일보. 2018년 10월 9일에 확인함. 
  2. 황태훈 기자 (2001년 11월 25일). “[방송]SBS '화려한 시절', 추억이 쏟아진다”. 동아일보. 
  3. 김탁환 소설가 (2002년 2월 3일). “[김탁환의 컬처플러스]내 얘기 같은 드라마 '화려한 시절'. 동아일보. 
  4. 2001년 중후반기부터의 내용을 기준으로 함.
  5. 최승현 (2002년 12월 15일). “[TV비평] 드라마 많아도 상받을 작가 없다”. 조선일보. 2015년 10월 7일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외부 링크 편집

SBS 주말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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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2001년 7월 21일 ~ 2001년 10월 28일)
화려한 시절
(2001년 11월 3일 ~ 2002년 4월 21일)
그 여자 사람잡네
(2002년 4월 27일 ~ 2002년 10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