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오스트레일리아 의회 선거

2010년 오스트레일리아 총선은 전체 150석의 하원의원과 40석의 상원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2010년 8월 21일에 실시되었다. 중도좌파 성향의 오스트레일리아 노동당과 중도우파 성향의 자유당/국민당 연합이 경쟁한 가운데 노동당과 연합이 모두 72석을 획득하였다. 투표율은 93.2%를 기록하였다.

오스트레일리아
2010년 오스트레일리아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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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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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의석: 150석
과반의석: 76석
투표율 93.2%
  제1당 제2당
 
지도자 줄리아 길라드 토니 애벗
정당 노동당 자유당/국민당 연합
지도자 취임 2010년 2009년
지도자 선거구 랄로 워링가
이전 선거 결과 83석 65석
획득한 의석수 72석 72석
의석 증감 감소 11석 증가 7석
득표수 6,216,445 6,185,918
득표율 50.1% 49.9%
득표율 증감 감소 2.6% 증가 2.6%


선거전 총리

줄리아 길러드
노동당

총리 당선자

줄리아 길러드
노동당

선거 전 케빈 러드 총리는 탄소세 신설로 인해 지지도 하락을 겪게 되었다. 이에 노동당은 당초 예상과 달리 자유당/국민당 연합과 접전을 벌이게 되었으며, 선거 패배가 올 수 있음을 예상한 노동당은 러드 총리를 대표직에서 몰아낸 후 부총리였던 줄리아 길러드를 총리로 선출한다. 노동당의 내분으로 두 정당은 이전보다 더 혼전을 겪게 되었으며 선거 결과 72석을 양당이 얻게 되면서 1940년 총선 이후 최초의 헝 의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총선 결과 양당은 무소속 및 소수 정당 의원들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우선 오스트레일리아 녹색당은 노동당 지지를 선언하였으며, 이후 노동당은 4명의 의원들을 추가로 영입하면서 정부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 이 선거는 양당의 대표가 모두 영국에서 태어났다는 특이 기록도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