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파불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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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파불교 시대의 여러 갈래로 분열하는 모습과 파의 이름 그리고 분파의 수에 관하여는 여러 설이 있다.<ref name="글로벌-소승20부"/> 대표적인 것으로는 [[남방불교]]의 설과 [[북방불교]]의 설이 있다. [[스리랑카]]의 편년체 역사서인 《[[도사 (책)|도사]](島史, {{llang|pi|[[:en:Dīpavamsa|<span style="color: black">Dīpavamsa</span>]]}})》와 《[[대사 (책)|대사]](大史, {{llang|pi|[[:en:Mahāvaṃsa|<span style="color: black">Mahāvaṃsa</span>]]}})》에 기록된 [[남방불교]]의 설에 따르면 총 18부파로 분열되었다. 이에 비해 《[[이부종륜론]](異部宗輪論)》 등의 [[북방불교]]의 설에 따르면 총 20부파로 분열되었으며, 이 계통에서는 [[소승20부]](小乘二十部)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남방불교와 북방불교의 설을 비교해보면 부파의 수도 다를 뿐만 아니라 어느 부파가 모체가 되어 분열되었는가에 대해서도 그 내용이 다르다. 이러한 이유로 현대 학자들은 두 설을 종합하고 다른 자료들을 보충하여 이들 두 전통적인 견해와는 다른 견해를 제출하기도 한다.
 
부파 발생의 주된 원인은 계율의 해석에 관한 학설 상의 차이에 있었지만, 학설보다는 지도적 장로(長老)를 중심으로 한 체제가 달랐거나 지리적으로 너무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부파를 형성하는 일도 생겼다. 북방불교의 설에 따르면 대표적 부파로는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cw}}[[설산부]](雪山部){{.cw}}[[독자부]](犢子部){{.cw}}[[화지부]](化地部){{.cw}}[[음광부]](飮光部){{.cw}}[[경량부]](經量部) 등이 존재하였다.<ref name="글로벌-부파불교 시대"/>
 
===남방불교의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