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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원과 쓰임 ==
아내의 어원은 "안해"이다.
아내의 어원은 "안해"이다.* 조어구조는 '''안(內)+해'''이며, "안"은 안쪽 특히 집의 안쪽을 의미하고, "해"는 독립적으로 사용되는 소유격으로서 "것"의 의미이다. 처용가에서 사용된 "둘은 내 해엇고, 둘은 뉘 해언고"라는 표현이 대표적이다. "해"는 현대에는 자주 쓰이지 않지만, 경상도지방 사투리 표현 중 "네 것이다"라는 의미의 "니 해라"에서 보듯이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
* 다른 주장으로, 조어구조를 '''안ㅎ(內)+에(처격조사)'''로 보며, 여기서의 "해"는 "쪽"의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아내"는 '안쪽'이라는 장소를 나타내었다고 한다.
* 또 다른 주장으로는, "해"가 사람이나 물건을 말할 때 쓰이던 접미사라는 것이다. 여기서의 "해"는 사람을 의미한다. 즉 '안사람'이라는 뜻이다.
결국 "아내"는 "(집) 안쪽의 것", "(집) 안쪽" 또는 "(집) 안 사람"이라는 표현에서 현재 가정주부를 표현하는 가장 대표적 단어로 발달해 왔다.
아내의 어원을 "집 안의 해(태양)"로 주장하는 의견들이 있으나<ref>[http://www.kcoop.or.kr/v2/board2/view.php?code=board33&page=10&number=1080&keyfield=&key=&no=&fid=48&homepage= iCOOP생협연합회<!-- 봇이 따온 제목 -->]</ref><ref>[http://www.kazkorean.com/index.php?menu_no=58&mode_69385=read&bbs_no=10806&bbs_seq=54353&search_method=&search_keyword=&page=1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한인회 홈페이지입니다<!-- 봇이 따온 제목 -->]</ref>, 이는 "아내"가 그러한 의미를 가진 것으로 생각하고 아내를 좀 더 존중하자는 의미이지 어원과는 관계가 없다.
[[북조선]]에서는 "안해"로 표기하며 발음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