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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인연'''(因緣, {{llang|sa|[[:en:hetu-pratyaya|<span style="color: black">hetu-pratyaya</span>]]}} 또는 {{lang|sa|[[:en:nidāna|<span style="color: black">nidāna</span>]]}})은 [[원인]]을 의미하는 [[불교]] [[불교 용어|용어]]이다. '''[[인 (불교)|인]]'''(因, {{llang|sa|[[:en:hetu|<span style="color: black">hetu</span>]]}})은 결과를 낳기 위한 내적인 '''[[직접적 원인]]'''을 의미하고, '''[[연 (불교)|연]]'''(緣, {{llang|sa|[[:en:pratyaya|<span style="color: black">pratyaya</span>]]}})은 이를 돕는 외적인 '''[[간접적 원인]]'''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는 양자를 합쳐 '''원인'''의 뜻으로 사용한다.<ref name="글로벌-인연">[[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세계사상/사 상 용 어/동양사상 관계/불교 관계#인연|세계사상 > 사 상 용 어 > 동양사상 관계 > 불교 관계 > 인연]],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ref>
 
직접적인 원인으로서의 [[인 (불교)|인]](因)과 간접적인 원인으로서의 [[연 (불교)|연]](緣)을 구별할 경우, 예를 들어, 씨앗은 나무의 직접적 원인인 [[인 (불교)|인]](因)이고 햇빛{{.cw}}공기{{.cw}}수분{{.cw}}온도 등은 간접적 원인인 [[연 (불교)|연]](緣)이다. 그러나 이들 모두는 씨앗에서 나무가 나타나게 하는 [[원인]]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다.{{sfn|권오민|2003|pp=115-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