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종 (1953년): 두 판 사이의 차이

현재의 경복궁 서쪽 지역 일대를 아우르는 명칭인 '서촌(西村)'에 대해 역사적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ref>{{뉴스 인용|제목=[수도권]&#93; 외국인도 아는 西村, '세종마을'로 바뀌나 |url=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4/21/2011042102570.html | 저자 = 손정미 | 출판사 = 조선일보 |날짜 = 2011-04-22 }}</ref>하며 '세종마을'이라는 이름을 직접 붙였다.<ref>{{뉴스 인용 |제목= 세종대왕 탄생지에 西村 웬말 |출판사=매일경제 |url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292431 |저자 = 민석기 | 날짜 = 2011-05-08 }}</ref> 하지만, 황학정 창건 당시 우궁수였던 황학정 5대 사두 성문영(成文永)이 남긴 기록에 따르면 누상동 백호정(白虎亭), 필운동 등과정(登科亭), 옥인동 등룡정(登龍亭), 사직동 대송정(大松亭), 삼청동 운룡정(雲龍亭)을 서촌오사정(西村五射亭)이라고 불렀다고 전하고 있어,<ref name="황학정백년사">{{서적 인용 | 제목 = 황학정 백년사 | 저자 = 김집 外 | 출판사 = 황학정 | 연도 = 2001 | 월 = 1 }}</ref> 서촌은 현재의 사직동에서 삼청동에 이르는 경복궁 주변 지역으로 확인된다. 이는 또한 겸재 [[정선]]의 장동팔경첩(壯洞八景帖)이 그리고 있는 장동(壯洞)의 팔경에 해당하는 위치가 현재의 누상동에서 삼청동에 걸쳐있는 것에 비추어, 조선시대부터 경복궁 서측 뿐만 아니라 경복궁 일대를 하나의 권역으로 파악하고 있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