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르 (조지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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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년기와 왕위 등극 ==
타마르는 [[조지아의 왕]] [[조지아의 게오르게 3세]]와 [[알라니아]] 왕의 딸인 왕비 부르두칸 사이에서 1160년경에 태어났다. 타마르에게는 [[루수단 (조지아의 게오르게 3세의 딸)|루수단]]이라는 여동생이 있었다고 하지만, 그녀의 여동생은 타마르의 통치 기간과 동시대의 모든 기록들 가운데서 딱 한번 언급됐을 뿐이다.<ref>Eastmond (1998), p. 108, fn. 49.</ref> [[타마르 (이름)|타마르]]라는 이름은 히브리어가 기원이며 [[성경]]상의 이름과 유사하고, [[연합 이스라엘 왕국|이스라엘]]의 두번째 왕인 [[다비드다윗]]의 후손이라고 주장한 조지아의 바그라티오니 왕조가 선호한 이름이다.<ref>Toumanoff (1940), p. 299, fn. 4.</ref>
 
타마르의 유년기와 동시대에 조지아에서는 중대한 격변이 일어났다. 1117년에 그녀의 부친 게오르게 3세는 몇몇 귀족 파벌들의 반란에 직면했다. 그 반란자들은 게오르게를 폐위시키고 살해 당한 [[조지아의 다비트 5세|다비트 5세]]의 아들로 많은 사람들이 합법적인 왕위 계승권자라고 생각했던 게오르게의 조카인 [[조지아의 뎀나|뎀나]]를 왕으로 옹립하려 하였다. 뎀나가 왕이 되려는 의지는 미약했지만, 그의 왕위 계승권은 그의 양부를 사칭하는 [[보안관]] 이바네 오르벨리의 주도로 귀족들에 의해 왕권을 약화시키려는 그럴싸한 구실이 되었다.<ref>Khazanov & Wink (2001), pp. 48–49.</ref> 게오르게 3세는 반란군을 진압했고 반란에 가담했던 귀족 파벌들을 엄중 처벌하는 격렬한 군사 작전을 실시했다. 이바네 오르벨리는 처형되었고 살아남은 그의 가족들을은 조지아 밖으로 추방되었다. 뎀나 왕자는 그의 삼촌의 명령으로 거세되었고 장님을 만들어 버렸으며, 불구가 된 뎀나 왕자는 그 후로 오래 살지 못하고 얼마 못가 감옥에서 죽고 말았다.<ref>Eastmond (1998), pp. 106–107.</ref> 반란이 진압되었고 반란 가담자들 역시 제거되었는데, 그에 앞서 한때 게오르게는 타마르를 공동 통치자로 선임했었고, 그녀는 1178년에 섭정왕이 되었다. 그렇게 하여 왕은 그가 죽은 후에 조지아의 왕위 계승에 대한 그의 합법적인 혈통에 대한 어떠한 논쟁도 없게 하려 했다.<ref name="Eastmond-108">Eastmond (1998), p. 108.</ref> 그와 동시에, 게오르게는 중앙집권의 귀족 정치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과 뜻을 같한다면 상류증 귀족들은 물론이고 비주류 계층의 사람들도 요직들에 임명시켰다.<ref name="Khazanov-49">Khazanov & Wink (2001), p. 49.</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