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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還甲)은 만 60세(한국식 나이로는 61세)의 [[생일]]을 축하하는 [[한국]]의 전통 문화로, '''회갑'''(回甲)이라고도 한다.<ref>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ref> [[간지]]는 60년 마다 같은 이름을 가진 해가 돌아오므로, 회갑은 육십갑자가 다시 돌아왔다는 의미이다.<ref>홍당무,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200가지》, 파란자전거, 2002, ISBN 8989192145, 188쪽</ref>
 
[[근대]] 이전 한국의 평균 수명은 짧았기 때문에 환갑을 맞이하는 것은 장수(長壽)를 의미하는 것으로 중요하게 여겼다.<ref name="해와나무">햇살과 나무꾼, 《관혼상제 이야기》, 해와나무, 2008년, ISBN 8991146988</ref><ref group="주해">조선 시대 왕들의 평균 수명은 47세였고(김우겸, 《한의학과 현대의학》,서울대학교출판부, 2003, ISBN 8952104412, 159쪽), 조선 후기 양반들의 평균 수명은 시대에 따라 53세에서 59세 정도였다.([http://news.donga.com/3/all/20110808/39373697/1 쇠락기 걷던 19세기 조선 양반 수명 6년 짧아졌다], 동아일보, 2011-8-8 작성) 한편, 조선 시대의 높은 영아 사망을 포함해 산출한 평균 수명은 24세 정도라는 연구도 있다. (신동원, 《조선사람들의 생로병사》, 한겨레신문사, ISBN 8984310182 )</ref> 환갑을 맞이한 이듬해인 만 61세의 생일은 '''진갑'''(進甲)이라고 한다.<ref>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ref> 오늘날에는 평균수명이 늘어<ref group="주해">2007년도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78.5세 이다.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10636.html 한국인 평균수명 78.5살…세계 26위], 한겨레신문, 2007-5-20 작성</ref> 환갑에 대한 의미도 달라졌다. 한국에서 예전에는 환갑을 넘기면 [[노인]]으로 보았으나, 2011년도 조사에서 노인이라 여겨지는 나이는 66.7세였다.<ref>[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12009550259098&sec=eco5 65세 할아버지, 중년인가요 노년인가요?], 아시아경제, 2012-1-24 작성</ref> 현대 한국에서는 대체로 환갑 즈음에 퇴직한다퇴직하며, [[대한민국 국군]] 소장의 정년이다.<ref>[[대한민국 국군]]에서 준장은 만 58세, 소장은 만 60세, 중장은 만 61세가 정년이고, 대장은 만 63세가 정년이다.</ref>
 
== 계산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