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브래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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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전투에서 게이지의 선발대는 후퇴를 했다. 좁은 길에서 게이지 부대의 총성을 듣고 빠르게 전진을 시작했던 브래독의 주력 부대와 맞닥뜨리게 되었다. 군 전체의 대형이 무너졌고, 캐나다 민병대와 인디언이 길 양쪽의 나무 그늘이나 협곡에서 영국병을 포위하고 저격을 계속했다. 이 때 프랑스군 정규병이 전진하며 영국군에 압박을 가해 왔다. 영국군 장교들은 좁은 길 위에서 대열을 정렬하려 했지만, 대부분 쓸데없는 행동이었며, 숨어있는 적에게 목표가 될 뿐이었다. 대포도 있었지만, 그런 협소한 전장에서는 소용이 없었다. 영국군을 따라온 식민지 민병대는 도망을 가거나, 반격을 하였다. 이 혼란의 와중에 나무 그늘에서 반격하던 민병대가 적으로 오인당해, 영국 정규병에 총격을 당하기도 했다.
 
세 시간에 걸친 치열한 전투 끝에, 브래독은 몇 번이나 병력을 고무시키며 분전했지만, 결국 오른팔과 폐를 맞아 쓰러졌다. 격렬한 저항도 거기까지였다. 하지만 워싱턴은 지휘를 맡는​​ 입장에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지휘를 맡아 철수하는 군을 정비하여 전장을 이탈할 수 있었다. 이것으로 그는 ‘머논가힐라의 영웅’이라는 별명이 붙여 후세에 이어지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