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속이제: 두 판 사이의 차이

'''진제'''(眞諦, {{llang|sa|परमार्थ|Paramārtha}})는 '''승의제'''(勝義諦) 또는 '''제1의제'''(第一義諦)라고도 하며, '''속제'''(俗諦)는 '''세속제'''(世俗諦) 또는 '''세제'''(世諦)라고도 한다.<ref name="글로벌-진제">[[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세계사상/사 상 용 어/동양사상 관계/불교 관계#진제|세계사상 > 사 상 용 어 > 동양사상 관계 > 불교 관계 > 진제]],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ref> 제(諦)란 [[진리]]를 뜻하나, 속제는 세상의 일반 사람들에게 알려진 도리를 뜻하고 진제는 [[불교]]를 깨우친 사람들("[[부처|부처{{.cw}}붓다]]")에게 알려진 [[사성제]]{{.cw}}[[연기 (불교)|연기]]{{.cw}}[[중도 (불교)|중도]] 등의 진리를 말한다.<ref name="글로벌-진제"/> 또한 [[대승불교]]에서는 속제가 인간의 언어나 사상의 세계에 속하는 것이며, 진제는 이를 초월한 [[공 (불교)|공]](空)의 진리로서, 더구나 속제에 의해서 진제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ref name="글로벌-진제"/>

 

{{본문|이제합명중도설|승랑}}

이제합명중도설(二諦合明中道說)은 고구려의 승려인 [[승랑]](僧朗: 6세기)이 제창한 인식 방법으로 그의 대표적인 사상이다.<ref name="글로벌-승랑의 사상">[[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종교·철학/한국의 종교/한국의 불교/한국불교의 사상#승랑의 사상|종교·철학 > 한국의 종교 > 한국의 불교 > 한국불교의 사상 > 승랑의 사상]],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ref><ref name="글로벌-2체합명중도설">[[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종교·철학/한국의 종교/한국의 불교/한국불교의 사상#2체합명중도설|종교·철학 > 한국의 종교 > 한국의 불교 > 한국불교의 사상 > 2체합명중도설]],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ref> [[중도 (불교)|중도]](中道)는 [[불교]]의 궁극적인 진리를 의미하는데, 이 [[중도 (불교)|중도]]를 밝히는 방법으로 [[2제]](二諦)를 합명(合明)하는 방법을 쓴 것을 이제합명중도설이라 한다.<ref name="글로벌-2체합명중도설"/> [[2제]]란 [[속제|세제]](世諦)와 [[진제]](眞諦)의 둘을 의미한다. 승랑은 모든 [[부처]]는 항상 [[2제]]에 의하여 설법했으며, 따라서 모든 [[불경|경전]]은 [[2제]]를 벗어나지 않으며, [[2제]]를 밝히면 모든 [[불경|경전]]을 해득하게 된다고 주장하였다.<ref name="글로벌-2체합명중도설"/> 그리고 [[2제]]를 2종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으나 결국은 비이(非二){{.cw}}비불이(非不二)를 [[제1의제]](第一義諦)로 한다고 하였다.<ref name="글로벌-2체합명중도설"/> 이러한 학설은 중국에까지 영향을 미쳐, [[승랑]]은 중국 [[삼론종]]의 제3대조가 되었다.<ref name="글로벌-2체합명중도설"/>

 

<references/>

 

* {{글로벌|분류=불교}}

 

[[분류:불교 용어]]

[[분류:불교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