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 (불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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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 성질[性]을 다른 말로는 '''성능'''(性能)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성은 성질을 즉 '''본질적 성질'''을 뜻하고 능은 기능 또는 능력 즉 '''본질적 기능''' 또는 '''본질적 능력'''을 뜻한다. 한편, 성능의 일반 사전적인 의미는 '어떤 물건이 지닌 성질과 능력 또는 기능'이다.<ref>"[http://hanja.naver.com/word?q=%E6%80%A7%E8%83%BD 性能]",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2월 21일에 확인.<br>"性能(성능): 性 성품 성, 能 능할 능, 견딜 내. 어떤 물건(物件)이 지닌 성질(性質)과 능력(能力) 또는 기능(技能)"</ref>
 
한편, 본질적 성질과 본질적 작용을 합하여 불교 용어로 '''체용'''(體用)이라고도 하는데, 그 의미를 확대하여, 즉 [[체 (불교)|체]](體)와 [[용 (불교)|용]](用)을 개별 [[법 (불교)|법]]의 본질적 성질과 본질적 작용을 가리키는 뜻으로 쓰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체 (불교)|체]](體)를 [[제법|일체의 만법]]의 [[본성]]으로, [[용 (불교)|용]](用)을 [[본성]]이 [[제법|일체의 만법]] 즉 차별적 현상을 구체화시켜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4377&DTITLE=%C5%E9%A5%CE 體用]". 2013년 1월 19일에 확인|quote=<br>"體用: 指諸法之體性與作用。體,即體性,不變之真理實相,無有分別;用,即作用,差別現象之具體表現。頓悟要門論卷下(卍續一一○‧四三○上):「淨者,本體也;名者,爲用也。從本體起迹用,從迹用歸本體,體用不二,本迹非殊。」〔法華文句卷三下〕"}} '''체상'''(體相)을 이러한 뜻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즉ㅡ [[체 (불교)|체]](體)를 [[제법|일체의 만법]]의 [[본성]]으로, [[상 (불교)|상]](相)을 [[본성]]이 [[제법|일체의 만법]] 즉 차별적 현상을 구체화시켜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자성(自性) 또는 자상(自相)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