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루프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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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2행정구역=[[사할린 주]]
}}
'''이투루프 섬'''({{llang|ru|Итуруп}}, <small>[[아이누어]]</small>: Этуворопшир, {{ja-y|択捉島|えとろふとう|에토로후토}})은 [[쿠릴 열도]] 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열도쿠릴 최대의열도의 섬들 중 가장 큰 섬이다. 현재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으나,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섬의 면적은 3185.65km², 인구는 6,739명([[2006년]])이다.
면적은 3185.65km2, 인구는 6,739명([[2006년]])이다. 일본은 이 섬이 일본에서 [[혼슈]], [[홋카이도]], [[시코쿠]], [[규슈]]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섬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질적 영유권을 가진 가장 큰 섬은 [[오키나와 섬]], 그 다음이 본토에서 가장 큰 섬인 [[사도가 섬]]이다.)
 
== 지리 ==
길이 약 204km의 가늘고 긴 모양의 섬이다. 서남쪽에는 [[쿠나시르 섬]], 동북쪽에는 [[우루프 섬]]이 있다. 이투루프 섬 최북단의 코리츠키 곶은 북위 45도 33분 28초, 동경 148도 45분 14초이다.

섬의 중심지는 [[쿠릴스크]]로, 인구는 2,005명([[2006년]])이다.
 
== 기후 ==
[[냉대 습윤 기후]]와 [[아극 기후]], [[타이가]] 기후, [[툰드라 기후]]와 같은 한랭한 기후가 나타난다.
 
== 역사 ==
원래는 [[아이누]], [[윌타족]] 등의 선주민이 거주하고 있었다. [[18세기]]에 러시아인들이 들어와 마을(현재의 [[쿠릴스크]])을 건설했고, [[18세기]] 후반에는 [[러시아]]에게 대항하기 위해 [[에도 막부]]의 [[곤도 주조]]는 “대일본 에토로후”라 적힌 나무 기둥을 세우는 등 북방 개척에 힘썼으며, [[에조치]]를 직할지로 삼은 후 [[다카다야 가헤에]]에게 항로를 열게 해 에토로후 항을 개항했다. 이후 섬 전역이 [[일본]]에 속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직후인 [[1945년]] [[8월 28일]]에 [[소비에트 연방|소련]]이 점령하였으며, 주민들은 [[사할린 섬]]으로 강제 이주되었다가 [[1948년]] [[10월]]에 일본으로 송환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징용 등으로 이주한 [[사할린 한민족|한민족]]도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는 러시아의 실효 지배하에 있는 섬이다.
 
== 기타 ==
[[태평양 전쟁]]의 시작인 [[진주만 공격]]을 실시한 [[나구모 다다카즈]]가 인솔하는 기동부대가 출격 직전, 최종 집결한 히토캇푸 만이 이 섬의 중앙부에 있다. 이투루프 섬 최북단의 코리츠키 곶은 북위 45도 33분 28초, 동경 148도 45분 14초의 위치에 있고, 현재도 [[일본]]은 이 곳을 일본 최북단의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은 이 섬이 일본 최북단의 땅이며, [[본토]]를 제외하고 가장 큰 섬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일본이 실효 지배하는 섬들 중 가장 큰 섬은 [[오키나와 섬]]이며, 그 다음으로 큰 섬은 [[사도가 섬]]이다.
 
==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