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지성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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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는 당시의 사람들이 종교나 도덕 문제에 대해서 대립하여 싸우는 것을 보고, 그것이 어디에서 생기는가를 추구하고, 관념이나 언어나 지식이 어떻게 해서 얻어지는가를 밝히게 되면 모든 사람이 찬동하는 보편적 명제(命題)가 얻어진다고 생각했다. 지식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지는 관념의 결합이며, 이 결합을 이룩하는 것은 이성의 직관능력(直觀能力)이다. 사람들 사이에 선천적인 신념이나 인식의 대립이라는 것은 없고, 관념이나 언어의 의미를 명백히 하면 이론적으로나 실천적으로나 보편타당한 인식이 얻어질 것이라고 로크는 주장한다. 도덕론에 관해서는 쾌락과 고통이 선악(善惡)의 규준(規準)이라는 [[쾌락주의]]가 설명되고 있는데, 동시에 [[신]]의 상벌이나 세론(世論)의 상찬(賞讚)·비난이라는 규준도 고찰되어 있어서 쾌락주의에 투철하였다고는 할 수 없다. 로크의 인식론은 [[흄]]을 거쳐서 [[칸트]]에 영향을 주었고, 또한 그 쾌락주의는 [[벤담]]에 연결된다. 그러나 [[유물론]]의 입장에서는 홉스의 유물론에서 [[관념론]]으로 '일보 후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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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철학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