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루와 무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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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style="margin-bottom: 10px">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br>解釋: 有漏無漏法===瑜伽一百卷十六頁云:言有漏者:謂若諸法,諸漏所生,諸漏麤重之所隨縛,諸漏相應,諸漏所緣,能生諸漏,於去來今,為漏依止。與此相違,應知無漏。
<br>二解 大毗婆沙論七十六卷六頁云:問:有漏法,云何?答:十處,二處少分。謂意處,法處少分。問:無漏法,云何?答:二處少分。謂即意處法處少分。問:有漏,無漏,其義云何?答:若法,能長養諸有,攝益諸有,任持諸有;是有漏義。與此相違,是無漏義。復次若法,能令諸有相續,生老病死,流轉不絕;是有漏義。與此相違,是無漏義。復次若法,是趣苦集行,及是趣諸有世間生老病死行;是有漏義。與此相違,是無漏義。復次若法,是有身見事,苦集諦攝;是有漏義。與此相違,是無漏義。復次若法,能令諸漏增長;是有漏義。若法,能令諸漏損減;是無漏義。尊者世友,作如是說:有漏相者:從漏生相,是有漏相。能生漏相。是有漏相。無漏相者:與此相違。大德說曰:若離此事,諸漏不有;應知此事,是有漏相。若離此事,諸漏得有;應知此事,是無漏相。尊者覺天,作如是說。若法,是漏生長依處;是有漏相。與此相違,是無漏相。"}} 적극적으로 정의할 경우, [[번뇌]]가 '''끊어진 상태'''나 [[번뇌]]가 '''끊어지게 하는 작용'''을 하는 [[법 (불교)|법]]들을 [[무루]] 또는 [[무루법]]이라고 한다.<ref name="글로벌-무루"/>{{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01&DTITLE=%B5L%BA%7C 無漏]". 2012년 10월 15일에 확인}} 예를 들어, [[사성제]] 중 [[멸제]]는 [[현재 (불교)|현재]] 생겨나 있는 [[번뇌]]와 [[미래 (불교)|미래]]에 생겨날 수 있는 [[번뇌]]가 모두 [[끊어진]] 상태라는 의미의 [[무루]]이고, [[도제]]는 [[현재 (불교)|현재]] 생겨나 있는 [[번뇌]]와 [[미래 (불교)|미래]]에 [[생겨날]]수 있는 [[번뇌]]가 [[끊어지게]] 하는 [[길 (불교)|길]]을 가고 있다는 의미의 [[무루]]이다.<ref name="글로벌-무루"/> [[세간정견|세간의 정견]][世間正見]처럼 [[번뇌]]가 약화되게는 하나 [[번뇌]]가 [[끊어지게]] 하지 못하는 것은 해당 [[번뇌]]가 [[극복]]된 것, 즉 [[인 (불교)|인]](因, 직접적 원인: '개별 번뇌의 속박 또는 극복'과 관련해서는 해당 번뇌 자체가 직접적 원인이 아니며, 해당 번뇌와 상응하려는 삼스카라[行: 경향성, 작용력 또는 형성력, 즉 업력]를 지닌 또는 지니지 않은 상태의 '현재와 미래의 마음'이 각각 속박 또는 극복의 직접적 원인이다)이 제거된 것, 즉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더 이상 해당 [[번뇌]]와는 결코 다시는 [[상응]]하지 않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연 (불교)|연]](緣: 조건, 간접적 원인)이 갖추어지면 약화되었던 [[번뇌]]가 다시 [[증장]]할 수 있으므로, 즉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해당 [[번뇌]]와 다시 [[상응]]할 수 있으므로 [[무루]]가 아닌 [[유루]]로 분류한다. (참고: 뒤에 나오는 [[#사성제|사성제]], [[#유루혜와 무루혜|유루혜와 무루혜]], [[#유루지와 무루지|유루지와 무루지]] 단락)
 
《[[구사론]]》 제2권에서는 여러 가지 [[견 (불교)|견]](見)에 대해 설명하면서 '''번뇌'''를 구름에, '''유루'''를 한밤중에, '''무루'''를 한낮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다.{{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pp=[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85 85-86 / 1397]}} 이 비유에서 구름은 [[번뇌]] 그 자체를 가리키고, 한밤중은 번뇌를 [[증장]]시키는 조건을 가리키고, 한낮은 번뇌를 [[단멸|제거]]하는 조건을 가리킨다.